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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힘, 부인 문제로 장관 낙마시키더니 김건희엔 눈 감나"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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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힘, 부인 문제로 장관 낙마시키더니 김건희엔 눈 감나" 질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2.1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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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이준석·윤석열, 별문제 아니라며 '윤로남불' 주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이력 논란과 관련 "장관 후보자의 부인 문제에는 낙마를 종용하면서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 후보자의 부인에게는 면죄부를 주자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 이준석 대표에게 공개 질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 인사청문 정국에서 박준영 전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부인의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의 여파로 사퇴한 것을 예로 들었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이 박준영 전 해수부 장관 후보 부인에게 적용했던 잣대를 윤 후보 본인에게 적용하면 윤 후보는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보느냐"며 "김씨의 허위이력 기재 의혹은 눈 감아도 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이어 "박 후보자는 해수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충분한 분이었다"며 "그런데 당시 야당은 부인 SNS 계정의 도자기 그릇 사진을 가지고 밀수 의혹, 외교행낭 의혹 등 온갖 가설에 기초해 낙마를 주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의혹 제기의 중심에 서서 박 후보자 부인이 사들인 그릇이 최소 수천만 원이 넘는다며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가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라고 지적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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