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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양평군 "헬스투어로 지친 심신 충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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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양평군 "헬스투어로 지친 심신 충전해 보세요"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2.02.23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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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료·숯가마 찜질·패러글라이딩 익스트림 스포츠 등 체험 프로그램 다양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헬스투어센터 지난해부터 운영
헬스투어센터 중심 관광객 적극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힐링 관광도시 거듭
헬스투어센터 전경. [양평군 제공]
헬스투어센터 전경. [양평군 제공]

2015년 11월 ‘양평헬스투어리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공식적으로 시작된 양평헬스투어는 2016년 ‘양평헬스투어 힐링특구’ 지정과 2017년 헬스투어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이 특허로 등록되며 양평만의 특색있는 여행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대한민국 최초의 체험프로그램인 양평헬스투어를 통해 자연이 주는 즐거움 속에서 건강요법을 경험하며 양평 친환경 농산물로 만들어진 건강한 음식을 먹고 다양한 활동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헬스투어프로그램. [양평군 제공]
수치료. [양평군 제공]

● 헬스투어 체험프로그램
헬스투어는 당일 코스부터 1박2일, 2박3일, 3박4일 등 4개 코스가 있으며 참가자는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해당 일정에 맞춰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진행된다. 체험장소는 단월면 소리산, 개군면 내리, 양평읍 쉬자파크와 최근 옥천면 중미산이 개방되며 총 4개 장소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먼저 당일 코스는 헬스투어 기본프로그램으로 건강 상태를 측정 후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체험인 수(水)치료 프로그램, 하늘을 향해 누워 눈을 감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는 긴장완화 프로그램, 뜨거운 숯가마 찜질로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피로회복 프로그램(숯가마 찜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헬스투어프로그램(숯가마) [양평군 제공]
숯가마 찜질. [양평군 제공]

1박 2일 코스는 기본프로그램과 함께 카누와 용선 체험이 함께 진행되며 2박 3일 및 3박 4일 코스는 산악바이크,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도 포함돼 여유있게 힐링하며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군은 지난해 헬스투어를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여행상품을 조달청에 등록해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공공기관에서의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총 26회의 프로그램에 344명이 참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이 1회만 진행됐던 전년도 대비 12배 이상 증가된 참가인원과 매출액(1억 7천만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옥천면 중미산 코스 신규 개발과 쉼터를 설치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헬스투어를 진행하는 코디네이터의 전문교육 이수 및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고도화사업을 추진하며 양평헬스투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헬스투어 밥상. [양평군 제공]
헬스투어 밥상. [양평군 제공]

● 양평헬스투어센터 건립 컨트롤타워 구축
양평헬스투어센터는 지난해 7월에 준공돼 같은 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지상1층, 연면적 543㎡ 규모로 강당, 건강측정실, 로비홍보관, 야외쉼터, 연구실 등으로 조성됐으며 헬스투어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 공간이다.

센터는 신규 코스 발굴과 체험프로그램 확대 등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기존 프로그램과 다른 차별화된 콘텐츠를 찾아 투어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참가자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등산코스. [양평군 제공]
등산코스. [양평군 제공]

군은 헬스투어를 진행하는 코디네이터의 전문교육 이수와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고도화사업 추진 및 정기적인 전문 컨설팅을 통해 향후 헬스투어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프로그램 운영 시 참가 프로그램 등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건강측정 및 투어 안내와 일부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센터가 코스 이동 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프로그램별 동선이 단축돼 시간효율이 크게 증가되는 이점이 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양평헬스투어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헬스투어센터를 중심으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앞으로 양평이 힐링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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