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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7기 출연진, 40대 솔로남녀 12인 등장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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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7기 출연진, 40대 솔로남녀 12인 등장에 '관심 집중'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4.07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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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7기 출연진, 40대 솔로남녀 12인 등장에 '관심 집중'(사진=SBS PLUS, NQQ)
나는 솔로 7기 출연진, 40대 솔로남녀 12인 등장에 '관심 집중'(사진=SBS PLUS, NQQ)

‘40대 골드미스&미스터 특집’ 나는 솔로 7기 출연진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6일 방송한 NQQ,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솔로나라 7번지’에 입성한 7기 솔로남녀 12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솔로남은 깔끔한 가르마가 돋보이는 영수였다. 45세인 영수는 점잖은 외모와 상반되는 크로스핏이라는 격한 취미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날짜를 잡아놓고도 실패가 두 번이나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 보니 제 팔자”라고 말하며 아픈 상처를 고백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영호는 차를 주차해 놓은 뒤 깔끔한 정장으로 갈아입는 여유를 보였다.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는 “방송 2주 전에 필러를 맞겠다”, “코로나19 이후로 소개팅 할 때도 마스크를 안 벗었다” 등의 발언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뒤이어 입성한 푸근한 비중얼의 영식은 “‘나는 솔로’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라며 “결혼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 같다”고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상남자’ 느낌을 풍기며 나타난 영철은 전국체전 참가 경력이 있는 강인한 피지컬을 과시하며 조립식 기와 50장도 격파할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이지적인 학구파 분위기를 풍기며 나타난 광수는 “결혼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제가 절실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고백한 뒤 국제 은행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상철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는 “여자분한테 평생 좋아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소심한 연애관을 밝혀 반전을 안겼다. 상철은 사법고시 1차까지 패스했지만 여자친구와 가까운 후배의 배신으로 난독증에 걸려 결국 고시 2차를 포기했다는 사연과 트라우마를 고백하기도 했다.

마지막 솔로남인 경수는 댄디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했다. 30대 같은 동안 비주얼을 자랑한 그는 “7년 사귀었던 친구에게 고백을 몇십번 했다. 물질적이든 마음으로든 부족하지 않게 해주는 편”이라고 ‘직진남’ 면모를 드러냈다.

솔로녀 중에선 발랄한 단발 헤어스타일의 영숙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42세 변호사라고 밝힌 그는 “그간 일 때문에 (이성을 사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정숙은 청순한 미모로 눈길을 모았다. 직업은 유명 게임, 광고, 애니메이션 속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라고 밝혔다.

세 번째로 입성한 순자는 “저보다 종아리 가는 남자는 싫다”, “직업은 중요하지 않지만 그 안에서 몇등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확고한 이상형을 밝혔다.

큰 눈이 돋보인 영자는 “41세까지만 해도 일 욕심이 많았는데 무남독녀 외동딸이어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가 걱정이 됐다”며 결혼을 고려하게 된 솔직한 이유를 털어놨다.

‘한채영 닮은꼴’ 외모로 등장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킨 옥순은 글로벌 기업을 두루 섭렵한, 억대 연봉의 재원이었다. 39세라는 그는 단 한 번도 남자의 손을 잡아보지 못한 ‘모태솔로’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솔로나라 7번지’ 입성을 마친 7기 솔로남녀 12인은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솔로남이 첫인상만으로 호감을 느낀 솔로녀에게 서울 시내 특급 호텔 숙박권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프러포즈가 진행됐다.

여기서 정숙은 무려 4명의 솔로남들에게 선택을 받았다. 정숙을 선택한 솔로남은 영수, 영호, 영식, 상철이었다. 다음으로 옥순이 영철과 경수의 선택을 받아 2표를 획득했다.

이 가운데 광수는 “아직은 선택을 못하겠다. 다섯 분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밝히며 첫인상 선택을 포기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사상 초유의 첫인상 선택 포기에도 솔로녀들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신중하신 분”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솔로남들의 몰표를 받은 정숙은 “오늘 받은 숙박권은 무조건 남자친구랑 가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0표녀’가 된 순자, 영자, 영숙은 “안해! 무슨 의미가 있어”, “현실은 참 냉혹하구나”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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