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미단시티 근린공원에서 4개 기업 직원 30명이 참여,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환경특별시 인천’을 선포하고 자원봉사 실천브랜드인 ‘그린상륙작전V’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 왕산해수욕장과 무의도 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나무심기 활동은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체육회, 현대백화점 DUTY FREE 인천점이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인천공항시설관리(주) 김정훈 팀장은 “나무심기 활동은 처음인데 새로운 경험이었고 뜻 깊은 활동에 직원들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당일 활동을 담당한 조진희 사회복지사는 “최근 경북·강원 산불피해로 훼손된 산림의 회복,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무심기,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식목일, 지구의 날 등이 있는 이달에 나무심기 활동뿐만 아니라 오는 15일 인천국제공항 북측방조제에서 해양환경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오는 30일에는 영종역사관에서 환경보호 부스운영으로 주민대상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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