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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원 "흥덕지구 개발 반대...용인시청·교육성 각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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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원 "흥덕지구 개발 반대...용인시청·교육성 각성 촉구"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06.09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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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술관 부지 개발 부적절
남종섭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남종섭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민주, 용인4)은 전날 이영미술관 부지 개발 심의를 위한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현장실사를 앞두고 교통체증, 과대·과밀학교 문제를 안고 있는 흥덕지구에 더 이상 개발허가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남 위원장은 “이미 지난 2019년 이영미술관 부지 개발이 주변 지역과의 토지이용 부조화, 교통문제 처리 부적정, 문화공원의 공공기여 적정성 검토 필요, 주민 의견 반영 필요성 등의 사유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결됐는데 3년 만에 또다시 새로운 사업자에 의해 개발사업 계획이 제출돼 대단히 유감”이라며 “이미 흥덕지구는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과대·과밀학교 문제까지 안고 있는데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협하고 지역주민 90% 이상이 반대하는 개발계획이 또 다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손을 저었다.

또한 남 위원장은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가장 유감인 것은 용인교육청의 행태”라고 지적하고 “개발계획 시 교육청은 사전협의에서 학군을 조정해 배정하면 가능이라는 판단을 했는데 가뜩이나 흥덕중학교가 과대·과밀학교인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제대로 검토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흥덕지구 전체의 학교 배정마저 뒤흔드는 전형적인 안일한 일처리”라며 “용인교육청에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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