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의회 제9대 의장은 제8대 전반기(의장 권영화)와 후반기(의장 홍선의) 두 의장간의 갑을지역 간의 협의로 전·후반기로 나눠 의장을 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를 이뤘지만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한 김승겸 의원이 연장자로서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장 후보군은 오는 25일 의원 당선자들의 오리엔테이션에서 최종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경기도당 선거구 획정지역으로 시의원이 2명이 늘어난 총 18명이 됐다
이에 김 의원은 제9대 평택시의회(사지역·신평동·원평동·팽성읍·고덕면) 시의원 후보 5명과 경합을 펼쳐 당선됐으며 의장직을 두고 경합을 펼칠 유승영 운영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구 소속(바선거구, 안중읍·포승읍·청북읍·현덕면·오성면) 등에서 김 의원과 동일하게 경합을 펼쳐 당선된 인물이다.
이로 인해 두 의장 간의 합의사항을 의회 규정으로 이어 나갈 경우 제9대 하반기 의장도 이윤하 의원이 하반기 의장으로 자동 승계된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반기 산건위원장 재임기간 203회 정례회 중 시 관급공사의 임금체불 등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 조례안, 시 교통안전정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발의 했으며 후반기엔 자치행정위원회로 자리를 옮겨서도 상임위원장 시절 보다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쳤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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