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교 대상 31억 투입
경북교육청은 학교 단위 교육회복을 위해 도내 414교에 31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 상반기 232개 학교에 17억 원을 지원한 ‘동·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교육결손, 사회성 회복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해 달라는 학교 측의 요구를 반영해 대폭 확대한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 교육결손 및 회복 진단 지원,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지원, 신체 건강 회복 지원, 교원 심리 회복 지원의 총 4개 영역이며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해당 영역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회복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초·중·고·특수학교 414교를 선정하고 필요 예산을 교당 1000만 원 내외로 총 31억 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학교는 내년 2월까지 학교 실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근 도 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교 현장의 고충을 세심히 살피고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회복 지원을 통해 온전한 학교 교육으로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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