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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수면 방식 임플란트, 치과 치료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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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수면 방식 임플란트, 치과 치료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은?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9.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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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철 구미 뉴욕탑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보통 7세 전후로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되기 시작하고 12세 정도가 되면 모든 치아가 영구치로 바뀐다. 이렇게 한번 나온 영구치는 평생 동안 사용해야 하며,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재생능력이 없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치아는 단단해 손상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충치가 심하게 진행이 되거나 치주질환, 외상, 노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손실될 수 있다. 치아가 손상됐을 때 이를 방치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치료를 받고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치아가 손실되면 심미적, 기능적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워 크고 작은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빠른 치료가 이뤄져야 하나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심으로 인해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차후 치료 과정이 더 복잡해지고 부담이 커질 수 있기에 조속히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만약 치과 공포증으로 인해 치료를 고민하고 있었다면 수면 방식을 활용한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의식하진정요법을 기반으로 한 치료법으로, 환자의 정맥에 약물을 투입해 보다 편안하게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환자가 공포감을 느끼는 요소를 모두 차단하기 때문에 환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의료진도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어 더욱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전신마취와 달리 가수면 상태에서 진행되기에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통증이나 공포감은 느낄 수 없는 것이다.

다만, 만족도 높은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 당일 환자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사전검진을 통해 환자의 건강한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숙련된 의료진과 상담을 한 후 구강상태와 신체 컨디션에 따른 맞춤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해야 한다.

높은 난이도를 필요로 하는 분야인 만큼 해당 치과의 치료 시스템과 사후관리 체계 등도 확인해볼 사항이다. 치료가 종결된 후에는 검진을 받고 치아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쓰는 등 환자의 노력도 필요하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우승철 구미 뉴욕탑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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