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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실천] 인천교통공사, 25개 역사에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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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실천] 인천교통공사, 25개 역사에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11.13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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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E-순환거버넌스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E-순환거버넌스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E-순환거버넌스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구간 도시철도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재활용 및 재자원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인천시청역, 부평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25개의 역사에 비치된 폐휴대폰 수거함에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투입하면 된다.

캠페인은 폐휴대폰 뿐만 아니라 무선이어폰, 전자담배 등의 초소형 전자제품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교통공사는 각 역에 모인 수거품을 반기 1회 회수해 E-순환거버넌스의 수도권자원순환센터로 인계하고, 회수된 전자제품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없도록 전량 파쇄 후 재자원화 및 재활용 처리된다.

폐휴대폰 수거함은 이달 말까지 25개 역사에 단계적으로 설치되며, 캠페인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은 인천교통공사 사회공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천 내 사회복지기관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은 “협약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휴대폰 및 초소형 전자제품 자원순환 실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며 “회수되는 전자제품을 안정적으로 처리,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완 사장은 “인천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 기쁘다”며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이용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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