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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포항, DGFEZ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투자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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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포항, DGFEZ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투자확정
  • 대구/신용대기자
  • 승인 2022.11.1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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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46㎡ 부지, 2000억원 투자…“글로벌 백신허브 도약 기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감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감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코리그룹의 계열사인 코리포항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그룹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51,846㎡(15,600평) 부지에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의약품 및 진단 관련 연구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코리그룹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주도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개발 및 신사업 인큐베이션 전문기업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백신, 면역항암제 등의 의약품 및 진단의료기기 관련 연구 및 생산 시설을 구축하여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KHUB Science Park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KHUB Science Park는 교육-연구-임상-생산에 이르는 백신 사업의 전 기능이 구현 가능한 국제규격 백신 허브로써, 백신이나 진단 원료 등의 공공재 확보에 필요한 인력양성과 연구생산 시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유전자 백신 이외에 동물, 식물세포 배양 단백질 백신 개발을 위해 전임상과 소규모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모듈라 형태의 자동화 생산시설을 설립해 포항융합산업지구 내에 글로벌

코리그룹 관계자는 “KHUB Science Park를 조성하기 위한 첫 단추가 끼워진 만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의 전진기지로 성장하기 위한 아낌 없는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산·학·연·관 협력 공공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코리그룹의 투자 확정으로 인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기지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설계부터 공장건축, 공장등록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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