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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동노동자 공공쉼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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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동노동자 공공쉼터 확대 운영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2.11.30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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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기관 공공시설물 34곳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는 산하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공공쉼터’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동노동자들의 휴게공간 확대 및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쉽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에 있는 공공기관을 공공쉼터로 지정했다.

지정된 쉼터는 시청,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환경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13개 기관 총 34곳이다.

특히 각 공공시설물의 휴게실, 로비 등에 마련된 휴게공간을 공유해 이동노동자들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를 가동하고 탁자, 의자, 정수기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광주도시철도공사의 남광주역, 양동시장역, 농성역 등 10개 지하철 역사, 도시공사의 전일빌딩 245 등 6곳,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의 공공쉼터는 각 기관의 근무시간과 동일하게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운영한다.

김용만 시 노동정책관은 “공공쉼터는 집배원, 배달·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강추위와 무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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