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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 인구 증가...비중은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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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 인구 증가...비중은 감소세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2.12.27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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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만 623명→2021년 1만 2630명 3.4% 차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1464명...사무종사자 구인 많아
[세종시 제공]
[세종시 제공]

세종시 장애인 인구는 점차 늘고 있지만 전체 인구에 대비해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27일 발표한 ‘2022년 세종시 장애인통계 결과’를 보면 최근 5년간 장애인 비중은 2017년 3.8%, 2018년 3.6%, 2019년 3.5%, 2020년 3.5%, 2021년 3.4%로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장애인 수는 2017년 1만 623명, 2018년 1만 1404명, 2019년 1만 2046명, 2020년 1만 2346명, 2021년 1만 2630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시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해 2018년부터 2년 주기로 작성해 통계작성기관, 시 행정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2022년 세종시 장애인 통계는 2021년 말 기준 시에 등록된 장애인의 인구, 복지, 교육, 고용 등 4개 부문 69개 지표를 분석해 담았다. 

먼저 인구분야에서 관내 장애인 인구는 1만 2630명으로 전체 내국인 인구 37만1895명 중 3.4%를 차지했다.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7898명(62.5%),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은 4732명(37.5%)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464명으로 장애인 인구(1만 2630명)의 11.6%를 차지했으며, 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1만 6274명)의 9.0%를 차지한다.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총 수급자는 2743명으로 장애인 인구(1만 2630명)의 21.7%였고, 장애인연금 1521명(55.5%), 장애수당 1172명(42.7%), 장애아동수당 50명(1.8%) 순이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1곳으로 24명이 재원중이며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은 총 8곳에 장애아동은 33명이다.

지난 4월 1일 기준 특수학교 1곳 학생 186명, 일반학교 특수학급 129곳에 학생 603명, 일반학급 66곳 학생 125명이다. 

2021년 4분기 장애인 구직자는 297명, 취업자 수는 210명, 취업률은 70.7%고,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은 공공기관 3.67%, 민간기업 4.53%다.

구인 직종은 사무 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순으로 나타났고, 장애인 구직 직종은 사무 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순이다.

최필순 정보통계담당관은 “장애인통계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데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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