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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 강남 세곡동 밤고개로 8차선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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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 강남 세곡동 밤고개로 8차선으로 확장
  • 경북/ 신용대
  • 승인 2016.04.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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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억 규모 설계용역 발주
상반기 착공·2018년 완공 예정

'경북도청 신도시'로 하느냐 아니면 다른 이름을 새로 짓느냐. 경북도가 도청을 옮긴 신도시 이름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도청을 안동·예천으로 이전한 지 한 달이 넘었으나 공식적인 신도시 명칭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도시 명칭을 공모했지만,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만 발표하고 이름은 결정하지 않았다.
그 뒤 안동, 예천 등에서는 신도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이름을 빨리 확정하는 게 시급하다는 여론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 다시 이 같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나면 신도시 명칭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총선 전에 논의하면 선거와 맞물려 지역 간 갈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선거가 끝나고 명칭 공론화에 들어가도 지난해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이름을 두고 다시 검토할 가능성은 없다. 이미 기준에 맞는 응모작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름을 다시 공모할지는 결정하지 못했다. 공모로 명칭을 선정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경북도청 신도시'를 공식 이름으로 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도는 각종 자료나 사업에 경북도청 신도시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고 각종매체도 같은 명칭을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다른 이름을 붙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청을 옮기기 전에 용지 분양, 신도시 홍보 등을 위해 공식 명칭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이전해 자리를 잡았고 경북도청 신도시로 부르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어떤 식으로든 명칭 문제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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