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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9호선 4단계 3공구 착공보고회…공사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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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9호선 4단계 3공구 착공보고회…공사현장 점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4.0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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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 준공 목표, 길동생태공원역 등 4개역 신설
이수희 강동구청장(오른쪽)이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강동구 제공]
이수희 강동구청장(오른쪽)이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최근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공사 착공보고회를 열어 공구별 사업계획 등을 확인하고,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시공사와 함께 3공구 공사현장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1공구), 태영건설 컨소시엄(2공구), 한신공영 컨소시엄(3공구)은 착공보고회를 통해 각 공구별 공사 및 안전계획 등을 발표하고, 공사에 따른 인‧허가 사항 등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강동구에 요청했다.

이는 지난 1월 3일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계획이 국토부로부터 승인·고시됨에 따라 본 공사 착공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이 지하철 9호선 공사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강동구 제공]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이 지하철 9호선 공사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강동구 제공]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고덕·강일·상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강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철도 9호선을 중앙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1지구까지 총 4.12㎞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총 3개 공구로 ▲1공구(가칭 ‘길동생태공원역’) 중앙보훈병원역~대명초교입구 교차로 ▲2공구(가칭 ‘한영외고역‧고덕역’) 대명초교입구 교차로~고덕아이파크 아파트 ▲3공구(가칭 ‘고덕강일1역’) 고덕아이파크 아파트~고덕강일1지구까지며, 총 4개 역이 신설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직후부터 주민 최대 숙원인 교통 현안을 해결하고 해당 노선이 조금이라도 이른 시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네 차례나 만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사업계획 승인 후 조속한 본공사 추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착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5년 이후 인구 55만 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성장할 강동구의 교통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강동구가 동부 수도권을 아우르는 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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