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실태평가는 행안부가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공데이터 개방.활용.관리체계 4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공공기관 평균 66.12점을 크게 웃돈 92.88점을 받아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외부 연구자 등 실수요를 분석해 기관이 보유한 생태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했으며 개방한 공공데이터의 다운로드 수가 전년대비 7.9배 증가하는 등 공공데이터 개방 취지에 맞게 전략을 수립하고 활용성과를 높여 타 기관의 모범사례가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민간 수요가 높은 고품질의 생태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이를 잘 활용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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