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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 우수농산물 해외수출길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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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 우수농산물 해외수출길 확보 총력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04.3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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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싱가포르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
신선농산물 100만 달러 등 수출 협약
경남 진주시가 지역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해외수출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지역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해외수출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지역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해외수출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신선농산물 수출 1위국 홍콩에서는 판촉행사를, 2위국인 싱가포르에서는 2023 FHA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주력 상품인 진주딸기와 배, 단감, 키위 등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홍콩, 싱가포르는 시장 포화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 품목 간 경쟁심화 등 수출확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농산물의 최대 수출국인 만큼 꾸준한 시장관리와 신규 수출품목 개발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판촉행사는 홍콩 내 36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홍 5개 매장에서 5일간 진행됐고 행사기간 동안 시식 체험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가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NS와 오프라인 LED광고 홍보를 함께 추진해 행사의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는 6만㎡ 규모에 60개국 2000개사가 참가하는 동남아 최대 박람회다.

전시·시식행사를 기본으로 시식이 어려운 쌀은 진주드림 오메가-3 쌀 200g 소포장으로 판촉물을 만들어 홍보함으로써 참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판촉행사에 참가한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한인홍과 신선농산물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시장 테스트를 통한 품목의 다양화에 나선다.

수곡농협 수출농단은 현지업체와 딸기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농업회사법인 파머스팜은 온라인 과채류 판매 전문업체와 3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5400만 달러를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활동과 23개의 수출농업기반 조성사업을 지원해 신선농산물 1위 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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