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한국건강관리협회,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
상태바
한국건강관리협회,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6.05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5점 출품작 중 10점 선정...류현비 학생 대상 수상
수상자 전원에게 전문디자인교육·작품제작·작품전시 기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소셜벤처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2023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소셜벤처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2023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최근 소셜벤처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2023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건협 추담홀에서 진행됐으며 건협 김인원 회장과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 및 가족, 건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전문교육과 작품전시를 통해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신속하고 빠른 예방을 상징하는 토끼’와 ‘꼼꼼하고 정확한 검진을 상징하는 거북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모집했다.

공모전에는 78명이 참여해 최종 95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완성도, 적합성, 예술성, 창의성을 평가한 1,2차 심의를 통해 최종 10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상은 독특한 질감과 풍부하고 조화로운 색감 묘사를 보인 류현비 학생이 수상했으며 이어 ▲최우수상 임형섭 ▲우수상 김민수, 이현경 ▲장려상 김찬종, 설창훈, 양예준, 이혜원, 임호진, 황현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전원은 오는 7월까지 키뮤아카데미의 전문디자인 교육을 통해 캐릭터 일러스트 및 건강아트워크 개발을 진행하며, 만들어진 작품들은 올해 가을 개최될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가제)’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장애예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벽 없는 문화정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공익보건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및 가족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