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다음달 27일까지 국내 친선도시 시민들을 위해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속초해수욕장 친선도시 하계휴양소는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친선도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속초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방문하는 친선도시 시민들이 행정지원센터에 신분증을 제시해 주소지가 확인되면, 주차장 무료이용 쿠폰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산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자체적으로 속초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오산 시민에게 물놀이 용품을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친선도시 시민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친선도시 간 우호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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