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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천공원, 석대천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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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천공원, 석대천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7.1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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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해운대구 편에서 토론, 논의 정책 반영 예정
17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해운대 편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하태경,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고갔다.[부산시 제공]
17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해운대 편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하태경,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고갔다.[부산시 제공]

부산 해운대의 대천공원과 석대천이 각각 링크형 공원,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1시 40분, 해운대 문화복합센터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해운대구 편'을 개최해 이날 논의된 내용으로 대천공원과 석대천 개선 방향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세번째 시간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하태경 국회의원, 김미애 국회의원,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공감정책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놓고 정책과제와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15분 도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시는 과거의 구민 만남 형태의 자치구·군 순방과 달리 정책 의제를 가지고 정책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단계별로 '15분도시 비전투어'를 기획했다.

지난해 실시한 시즌1은 15분 도시 비전 공유가 목적이었다면, 올해 추진하는 시즌2는 정책 구상과 결정, 집행과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시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자치구‧군 대상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세 번째 순서로 해운대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해운대구 편에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한 대천공원 링크형 공원 조성사업과 석대천 자연친화형 친수공간 조성사업, 2개의 정책과제를 놓고 참석자 간 토론과 지역의 의견을 수렵했다. 또 이날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이날 논의에 따라 대천공원은 '대천공원 링크형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야외광장과 무대를 새롭게 단장하고, 생태공원, 테마정원 등 다양한 그린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사회적·생태적 교류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석대천은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간으로 여가 공간 확충, 악취 해소, 자연생태계 회복 등을 위해 지속적인 정비 요구가 제기되어 왔던 만큼,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민들의 문화, 휴식 등 누릴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채택과제는 구상안이자 제안과제인 만큼, 세부 계획 수립 후 해운대구청과 관련 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지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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