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항만수산과 강인규 팀장이 최근 인천대 동북아 물류 대학원에서 ‘물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8년 국토해양부 국비지원과정에 선발돼 중앙대 일반대학원에서 해운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던 강 팀장은 지난 2018년 국비 지원과정인 박사과정에서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됐다.
도내 도·시·군 공무원 중 물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공무원은 강 팀장이 유일하며 해양수산직 공무원이면서 학부와 석사·박사과정까지 항만물류를 전공한 정통 해운 항만 전문가라는 점에서 시의 항만정책의 전문성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팀장의 박사 학위 논문은 ‘항만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우선순위 도출 및 중요도 분석에 관한 연구(수도권 항만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당진항을 포함한 수도권 항만배후단지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에 대하여 국내외 사례 및 정책을 연구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강 팀장은 “당진의 가장 경쟁력이면서 부가가치율이 높은 산업인 항만물류 서비스산업의 확대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시정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학위 취득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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