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G-콘텐츠 테스트베드 DAY’가 지난 22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본격 시장 진출 전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사전 피드백을 받고, 개선점을 도출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일명 ‘콘텐츠 테스팅(Testing)’을 위한 시간으로 도내 최초로 김해시에서 기획해 행사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주식회사 폴앤마크, 플레이메피스토왈츠, ㈜공감오래콘텐츠, 와이드브레인 등 게임 분야 4개사, ㈜미네르바에듀, ㈜부에노컴퍼니, ㈜삼이일, ㈜잇다오지, 지음과깃듬, ㈜꿈꾸두교육 등 플랫폼 분야 6개사, 총 10개사이다. 또한 현장에서 기업들의 콘텐츠를 테스팅할 참가자 20명이 사전 모집됐다.
행사 첫 순서는 내년도 상장을 앞둔 핀테크 분야 유니콘기업, 와디즈 최동철 공동창업자가 ‘스타트업의 시장진출 전략’ 강의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서 게임 분야와 플랫폼 분야로 구분해 기업 콘텐츠 소개 → 테스터즈의 질문 → 답변 및 피드백 일지 작성 순으로 콘텐츠 테스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향후 시장에서 각광받는 콘텐츠로 보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으로 김해시로 유치한 전 세계 79개 진단을 통합해 한국형 MBTI 서비스를 개발한 지음과깃듬 김여정 대표의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시장 진출 전 잠재적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향후 김해시가 콘텐츠 분야 테스트베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제3회 김해형 액셀러레이팅 Pre-IR 행사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