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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행정 게시대 공공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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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행정 게시대 공공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의무화
  • 김해/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8.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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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제작업체 인증서 제출, 별도 인증마크와 문구 기재
김해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행정 게시대 공공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의무화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행정 게시대 공공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의무화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9월 1일부로, 저단형 행정 게시대에 게시되는 홍보용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도록 운영지침을 수정해 운영한다. 

시는 환경 보호,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 등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어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탄소중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러한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저단형 행정 게시대에 공공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경우 2023년 9월 1일부터 현수막 신고 검인 시 현수막 제작 업체는 친환경 소재 사용 인증서를 제출해야 하며, 친환경 소재 현수막 우측 하단에 별도로 인증마크와 문구가 기재된다. 

뿐만 아니라, 김해시는 친환경 현수막과 행정게시대 이용률을 높이고자 저단형 지정게시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권역별 불법광고물 단속반(3개반, 9명)을 운영하여 도로변 등에 불법으로 설치되는 공공현수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현수막 의 대체재로 디지털 광고물을 구축·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탈플라스틱 정책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만큼, 김해시와 출자출연기관이 선도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공공 홍보용 현수막을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여 김해시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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