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한 금은방에 신원미상의 남성이 침입해 모조품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수원시 영통구 한 금은방에 20대 A씨가 망치로 유리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했다.
매장 내부로 들어선 남성은 진열대를 파손해 진열돼있던 귀금속 모조품 여러 개를 훔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빠르게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금은방에서는 모조품을 진열해 놓은 뒤 손님이 고르는 물건에 한해 진품을 보여준다"며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및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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