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관내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 양동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으며, 2건(방류 이후 총 7건) 모두 방사성 물질(요오드, 세슘) 불검출 ‘적합’으로 확인되어 이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떡집, 차례 음식 조리․판매업소, 대형 유통․판매업소 등 20개소에 대한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및 위생 관리 지도점검을 진행했으며, 가공식품, 수산물 등 제수용 다소비 식품 12건에 대한 중금속, 보존료, 대장균 등 유해물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구는 오는 19일에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용 구 보건위생과장은 “방사능 검사·점검을 한층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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