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산기업 대대적 홍보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관내 항공산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3에 참가해 국내외 우주항공산업 관련 체계기업을 면담하고 방문하면서 관내 항공방산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해외기업과 관내 우주항공기업의 수출상담, B TO B 미팅 등을 지원한 것은 물론 소통의 장을 마련해 네트워크 강화에 힘썼다.
특히, 관내 항공기업들에게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지원, 경남항공산업지원단 운영, 항공우주품질 인증 지원, 수출상담회 등의 지원 약속과 함께 노고를 격려했다.
박 시장은 서울 ADEX 2023 첫째 날인 17일 Saab,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afran 및 Northrop Grumman을 면담하고 BAE Systems 부스를 방문했다.
이날 저녁에는 시 홍보관 참여 업체와의 만찬을 실시해 관내 우주항공기업을 격려하며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18일에는 Airbus, 캐나다 대표단 및 Embraer를 면담하고 KAI 부스 및 RTX 부스를 참관했다.
캐나다 대표단이 사천시 홍보관을 방문해 사천시 관내우주항공기업들에게 에어로마트 몬트리올 참가를 요청했다.
이날 사천시 홍보관에는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미국의 항공기 부품정비 및 공급 전문업체 S3간 공기 터빈 시동기(ATS) 부품 정비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술·부품공급 파트너십 MOU 체결이 이뤄졌다.
박 시장은 “국내 우주항공산업 생산액의 약 48%, 고용인원의 41%를 차지하며 탄탄한 인프라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시와 체계기업 간의 우주항공기업과 협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