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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키움증권, 영풍제지 미수금 우려 -23%대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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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키움증권, 영풍제지 미수금 우려 -23%대 '급락' 마감
  • 제갈은기자
  • 승인 2023.10.2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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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주가가 급락 마감했다. 

23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93% 내린 7만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13만 3,319건이다. 

이는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대규모 미수금이 발생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4943억 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하며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70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인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하한가를 기록한 뒤 19일부터 금융 당국에 의해 거래가 정지됐다.

KB증권은 이날 영풍제지 미수금을 반영해 키움증권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2만3천원으로 내렸다.

강승권 연구원은 "영풍제지의 거래정지 전 3일 평균 거래대금이 3464억 원임을 감안할 때 미수거래가 비정상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해 키움증권에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며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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