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24일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노인과 여성인력 활용 패러다임 모색을 통한 신규일자리 개발의 사회적 책임 달성을 위해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일자리 정책개발 및 신규사업개발, 수행기관의 HUB 역할 등으로 인천 노인일자리 내실화를 도모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3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종합계획’에 따르면, 2025년부터 전체인구 중 노인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이후에도 노인인구는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인집단이 다양화되고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특히 청년층 비중은 낮아지고 장년층 이상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사회변화로 세대별 다양한 신규일자리 개발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양 기관은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정책연구 중 가족돌봄청소년･청년(영케어러) 관련 분야에 향후 노인일자리와 연계성을 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백종학 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관련 정책연구 공동 추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교육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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