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종로구,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분석시스템’ 구축…서울 자치구 최초
상태바
종로구,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분석시스템’ 구축…서울 자치구 최초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11.07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발달장애인교육센터에 CCTV·인공지능(AI)엔진 탑재 시스템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전문가 해결책까지 종합 제공
서울 종로구는 6일 종로발달장애인교육센터(종로17길 8)에서  ‘인공지능(AI)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을 가졌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6일 종로발달장애인교육센터(종로17길 8)에서 ‘인공지능(AI)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을 가졌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전날 종로발달장애인교육센터(종로17길 8)에서 서울 자치구 최초로 ‘인공지능(AI)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을 갖고 체계적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의 자해 등 각종 도전적 행동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탓에 본인과 가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구는 서울시,SKT와 손잡고 지난 2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파악을 위한 CCTV, 자료 분석을 위한 AI엔진을 탑재한 시스템을 설치했다.

구와 센터가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참여 및 시스템 운영을, 서울시가 예산, SKT가 기술적 지원을 맡았다.

이 시스템은 AI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기록한 리포트 기능을 제공해 DB를 구축하고 추후 전문가 해결책까지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따라서 주 돌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궁극적으로는 장애인과 가족 삶의 질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서울시 최초의 AI를 활용한 시스템 도입으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보장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