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열의 窓 강상헌의 하제별곡 고화순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임기추의 홍익사상 박희조의 할말잇슈 박해광의 세상보기 고무열 박사의 선구안(選球眼)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윤병화의 e글e글 강명실의 Again My life 공직칼럼 의학칼럼 시시각각 전문의 칼럼 기사 (71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강상헌의 하제별곡] 혁신과 개혁 [강상헌의 하제별곡] 혁신과 개혁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기후이슈 실종 선거, ‘꼰대 정치’의 복주머니냐?옛 사람이 옛 생각, 옛 이슈로 새로운 ‘그 걸’ 하겠단다. 무슨 혁신당도 있고, 개혁 무슨 당(黨)도 있더라. ‘더 좋은 세상’을 짓겠다는 이들의 정당 이름이다. 이름자엔 없어도 다른 정당도 모두 다 ‘혁신’이나 ‘개혁’을 간판 세웠다. 뭔데? 가죽제품 가게인가. 털짐승 잡아 막 벗겨낸 가죽이 피(皮)다. 皮를 무두질(가죽손질의 단계)한 것이 혁(革)이다. 합쳐서 가죽 일반을 이르는 피혁이다. 한자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독립된 단어다. 그림으로 만든 글자여서다. 그 그림이 글자(뜻) 2024-03-26 10:34 [칼럼] 건설 수주 반토막···기업이 뛰어야 경기가 살아난다 [칼럼] 건설 수주 반토막···기업이 뛰어야 경기가 살아난다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건설 비용이 급증한 가운데 내수 경기까지 나빠지면서 상업용 설비에 대한 건설 투자액도 덩달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쇼핑몰·오피스 등 상업용 건설 수주가 1년 전보다 9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약 26년 만의 최대 낙폭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조업의 주요 투자 지표인 공장·창고 건설 수주액이 올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51.4% 감소한 7,024억 원에 그쳤다. 1월 기준으로는 2014년(-58.6%) 이후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사무실·점포 건설 2024-03-25 11:11 [공직칼럼] 산불, 예방이 최선 [공직칼럼] 산불, 예방이 최선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을 보이지만 어느덧 한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싱그러운 계절이다. 황학산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올해도 어김없이 곳곳에서 움트는 나무들을 경건한 마음으로 올려다보게 된다. 이 자연의 놀라운 생명력과 자연이 주는 혜택과 기쁨을 누리는 이면에는 이 자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해마다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다.우리의 아름답고 건강한 자연을 누리고 지키기 위해서는 한치의 긴장감도 늦출 수 없다. 여주시는 지난 2월 1일 2024-03-24 11:07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고소함의 대명사 참깨 이야기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고소함의 대명사 참깨 이야기 대한민국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고화순 참깨의 참기름은 들깨로 짠 들기름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이 좋아 ‘참기름’이라 불렀다. 그래서인지 참깨와 들깨를 털 때 풍경도 다르다. 참깨는 거꾸로 매달린 씨앗을 멍석을 깔고 정성스럽게 토닥토닥 털어 내리지만, 들깨는 사정없이 도리깨로 두들겨 팬다.참깨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참깨과의 일년생 초본식물이다. 호마(胡麻)·지마(芝麻)·향마(香麻)·백유마(白油麻)·백지마(白芝麻)·진임(眞荏)등으로도 불린다. 한방에서는 종실을 흑지마(黑芝麻)라 한다.참깨는 직근(直根)으로 깊이 뻗어 내건성(耐乾性)이 강하며, 키가 1m 내외까지 자란다. 2024-03-23 11:58 [문제열의 窓] 악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문제열의 窓] 악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문제열 악수(握手)는 인사, 감사, 친애, 화해 따위의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두 사람이 각자 한 손을 마주 내어 잡는 예법이다. 악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배려와 존중, 평화를 전제하는 세계적인 인사법이다. 매너에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해도, 국가나 문화권과 관계없이 가장 보편적인 인사다.악수의 기원을 살펴보면 고대 바빌론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신성한 힘이 인간의 손에 전해지는 것을 상징하는 의미로 통치자가 성상(城上:각 궁전과 관아에 속하여 그릇을 맡아보던 하인)의 손을 잡곤 했다고 한다. 고대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오른손으로 악수하 2024-03-23 11:56 [칼럼] 자기반성(自己反省) [칼럼] 자기반성(自己反省) 김병연 시인·수필가 공자(孔子)의 제자 중 효행으로 유명한 증자(曾子)는 일일삼성(一日三省)을 강조하였는데,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라는 뜻이다. 증자는 일일삼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매일 나 자신에 대하여 세 가지를 반성한다. 첫째는 남을 도와주면서 진심으로 성실하게 도와주었는가. 둘째는 친구들과 사귀는데 신의 없는 행동을 한 적이 있는가. 셋째는 스승으로부터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고 활용했는가.” 자신의 행위를 스스로 반성하는 일은 참으로 용기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프랑스의 사상가 루소는 소년 시절 도둑질을 하고 여자 하인에게 2024-03-20 13:09 [강상헌의 하제별곡] 사당(祠堂)과 사찰(寺刹) [강상헌의 하제별곡] 사당(祠堂)과 사찰(寺刹)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장흥 해동사와 구례 화엄사, 같은 ‘사’자 관광지?전남 장흥에는 일제의 두목(頭目) 이등박문을 총살한 ‘독립전쟁’의 영웅 안중근 장군의 영령(英靈)과 위훈(偉勳)을 기리는 해동사(海東祠)가 있다. 그는 스스로 전쟁에 나선 군인이라 칭했다. 서울 남산에는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 있다. 요즘 인터넷에는 ‘장군’ 또는 ‘의사(義士)’ 안중근의 행적에 관한 영상물이 많다. 이승만을 다시 보자는 의도의 ‘건국전쟁’이 의미 있다면, 안중근의 저 ‘독립전쟁’은 헛수고였더냐 하고 묻는 의도도 여럿이다. 이런 유행에 좀 황당한 대목이 있어 언급한다 2024-03-19 09:30 [칼럼] '위기의 자영업자' 구조 개편 서둘러야 [칼럼] '위기의 자영업자' 구조 개편 서둘러야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고금리와 경기 둔화, 소비 위축 속 빚으로 어렵게 버텨 왔던 자영업자들이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 4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의‘개인사업자 대출현황’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335만 8,499명의 개인사업자가 받은 자영업자 대출 잔액(가계대출 + 기업대출)은 1,109조 6,658억 원이다. 이는 2022년 말과 비교해 대출자가 8만 4,851명(2.6%), 대출잔액은 27조 400억 원(2.5%) 더 늘어난 것이다.우려스러운 건 급증하는 연체 규모다. 3개월 이상 갚지 못한 연체 금액은 2022년 말 18조 2024-03-18 11:05 [칼럼] 새학기를 맞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과 국가경쟁력 [칼럼] 새학기를 맞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과 국가경쟁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는 중앙정부와 인천시가 협력, 교육혁신과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자는 목표로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조성했다. 한국뉴욕주립대가 2012년 개교했고, 조지메이슨, 유타, 겐트대학교가 올해 1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2017년에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인 FIT, 2021년 스탠퍼드대학교가 스마트시티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어 2012년 45명 학생과 38명 교수진으로 출발한 IGC가 올해 봄학기 기준으로 2024-03-17 13:21 [칼럼]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칼럼]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김병연 시인·수필가 울창한 나무와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살기 좋은 숲속에 꾀꼬리와 뻐꾸기와 까마귀가 살았다. 이들은 매일 자기가 형이라고 우기면서 싸웠다. 어느 날 목소리 곱기로 소문난 꾀꼬리가 제안을 했다. 우리가 서로 형이라고 매일 싸움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셋이 노래를 불러 노래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형 노릇을 하자고 했다. 그 소리를 들은 노래 잘하는 뻐꾸기는 박수를 치며 찬성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까마귀는 노래를 워낙 못 불러 자신이 없었지만 둘이서 우겨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노래 시합을 하기로 약속했다. 노래의 심사는 이웃 마을 부 2024-03-12 11:12 [강상헌의 하제별곡] 예상과 예측, 헷갈리지요 [강상헌의 하제별곡] 예상과 예측, 헷갈리지요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누가 당선될지 ‘상상하다’와 ‘측정하다’의 차이를 보자.선거 때만 되면 더 자주 듣고 보게 되는 예상이나 예측은 각각 ‘어떤 뜻’을 담는 말이다. ‘예’자로 시작하는 이 둘의 뜻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언론 공보(公報) 기업PR 등 여러 언어현장에서 늘 틀린다. 예상이나 예측이나 그게 그거 아님? 하고 생각한다면 ‘틀리기 쉬운 조건’을 잘 갖춘 셈이다. ‘나’는 제대로 쓰고 있을까?한국어의 ‘예상’은 ‘미리 생각한다’는 뜻의 (한) 단어다. ‘예측’도 ‘미리 잰다(측정한다)’는 단어다. 이는 한국어에 속한 한자어(漢字語)다. 2024-03-12 11:10 [공직칼럼] 국민과 함께 완성하는 보훈 [공직칼럼] 국민과 함께 완성하는 보훈 김남용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지난 1월 29일 전남동부보훈지청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남짓한 시간이 흘렀다. 전남동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이 유지되도록 보훈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국가보훈부의 소속기관이며, 그 중에서도 전남동부 지역의 보훈대상자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일선 기관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2024년은 지난해 6월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고 나서 처음 맞는 해인만큼 ‘보훈’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도 강조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높아진 위상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가 2024-03-10 15:49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K푸드의 새로운 유망주, K나물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K푸드의 새로운 유망주, K나물 대한민국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고화순 나물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독특한 식문화이자 채소 조리양식으로, 요리를 위해 수확한 재료 그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우리 민족의 뿌리이며 혼이 담겨있는 독특한 채소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도 많다. 봄이 돌아오면 산과 들에는 겨우내 농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신비의 다양한 나물이 만발한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은 3,200여 종에 달하며 480여 종이 식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린 나물을 뜯어 먹었다. 다양한 나물을 구할 수 있지만 절기를 놓치면 신선한 나물을 구 2024-03-09 12:42 [문제열의 窓] 한국이 베트남 농업에 주목하는 이유 [문제열의 窓] 한국이 베트남 농업에 주목하는 이유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문제열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굿모닝 베트남’이란 영화가 있다. 미군(美軍) 방송국의 DJ인 에이드리언 크로너가 겪는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영화인데 중간중간 들려주는 음악과 전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로빈 윌리엄스라는 배우를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킨 명작으로 ‘굿~모닝 베~트남’으로 시작하는 DJ의 멘트로 유명하다. 영화 중간에 루이암스트롱이 부른 명곡 ‘what a wonderful world(아름다운 세상)’를 배경으로 보여지는 베트남의 농촌 풍경이 아름답다. 물론 계속된 미군의 폭격으로 베트남의 마을과 논이 사라지지만, 전쟁의 2024-03-09 12:33 [인천 명의의 시선] 프로야구개막 선수들 관절건강 스포츠의학 [인천 명의의 시선] 프로야구개막 선수들 관절건강 스포츠의학 박민규 국제바로병원 관절센터 원장 ‘2024 프로야구’가 개막을 알림에 따라, 시범경기가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오는 9일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 경기가 창원에서 열린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전지훈련으로 시작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본격적인 팀 기록에 들어간다. 국제바로병원(병원장 이정준)은 문학경기장 랜더스필드에 의무실을 두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만전을 준비하고 있다. ■ 체중부하 많은 포수 10kg 보호장비, 앉았다 일어났다 경기당 150회 야구 경기에서 힘들겠다고 느끼는 포지션이 바로 ‘포수’다. 또 관절에도 가장 안 좋은 영향을 2024-03-07 13:29 [칼럼] 말(言) [칼럼] 말(言) 김병연 시인·수필가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말의 중요성과 의미를 함축하는 것으로 이만하게 다가오는 것이 또 있을까. 여기에서 언급할 ‘말을 잘한다’는 의미는 단순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 귀를 홀리게, 번지르르하게 달콤한 ‘말을 잘하는 것’과 분명한 내 의사 전달과 서로 간의 좋은 소통의 의미로 ‘잘하는 말’은 구분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이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름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다수의 사람과, 또한 다양한 매체와 소통을 하는 세상이다. 말은 적당한 단어의 나열과 배열, 적절한 자리가 곧 좋은 말의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24-03-05 13:17 [강상헌의 하제별곡] 존대어의 ‘계급’ [강상헌의 하제별곡] 존대어의 ‘계급’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고마워요, 대리님.” 새 논란의 언어(규범)적 해석우리말글 어법(語法)의 특성 또는 까다로운 점 중 하나다. 상대방에 따라 말을 올리거나 비교적 덜 올리는 존대어(尊待語)의 규칙은 자칫 틀리거나 오해를 부를 소지가 크다. 그래서 자주 시비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애매하고 모호함이 탈을 부르는 상황이기도 하다. 전에는 ‘어른’ 앞에서 그 ‘분’보다 나이가 적은 ‘어른’을 가리킬 때 선택하는 어법, 가령 “할아버지, 아비가 진지 드시랍니다.”처럼 말해야 한다던 규범 즉 압존법(壓尊法)이 때로 문제가 됐다. 여기서 ‘아비’는 말하는 이 2024-03-05 09:59 [칼럼] 고물가에 실질 근로소득 감소, 서민가계 돌봐야 [칼럼] 고물가에 실질 근로소득 감소, 서민가계 돌봐야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물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가계의 실질 근로소득이 5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실질 사업소득도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소득이 줄어든 가계는 먹고 입고 사는 필수 소비를 줄이는 내핍으로 어렵게 대응하고 있다. 다만 부모급여 등 정책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가계 소득은 2분기 연속 증가했다.통계청이 지난 2월 29일 발표한 ‘2023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 4,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483만 4,000원보다 3.9%인 2024-03-04 14:09 [강상헌의 하제별곡] 싸가지와 덕성 [강상헌의 하제별곡] 싸가지와 덕성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이강인 ‘될성부른 나무’ 떡잎 제대로 챙기기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그 떡잎 제대로 안 챙기면 나무 망친다. 누가 너보고 (나무) 걱정하랬니?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주장에게 대들어 줄줄이 생겨나는 일들이, 시사(示唆)하는 바가 크다. 급기야 정치동네의 말꼬리 잡기 언쟁(言爭)도 생겨난다. ‘싸가지 있고 없고’가 논지(論旨)다.주장 손흥민이 사과하러 (영국과 프랑스 사이) 도버해협 물 건너온 신예 이강인을 웃음으로 포옹해준 사진, 위안은 좀 됐다. 무책임 무능의 (폼 잡는 데만 그럴싸한) 스타일리스트 클린스만이 헝클어놓은 우 2024-02-27 11:39 [칼럼] 무너지는 서민 주거안전망 대책은 [칼럼] 무너지는 서민 주거안전망 대책은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서민 ‘주거 사다리’가 흔들리고 서민 ‘주거안전망’이 무너지고 있다. 매수세 감소와 공급 부족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반면 빌라는 전세 기피에 월세가 치솟고 있기 때문인데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 시장이 위축되면서 임대주택 공급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화된 고금리에 매매 수요가 전세로 옮겨가고, 전세사기에 수요자들이 연립·단독 등 비(非)아파트 전세를 기피하면서 서민·저소득층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리고, 공공이 직접 짓거나 공공의 지원으로 민간이 공급하는 임대주택 모두 당초 계획보다 공급 속도가 2024-02-27 11:3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