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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로 5천명을 죽이러 가는 길이오"며칠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6-01 10:32 [윤병화의 e글e글] 멘토 [윤병화의 e글e글] 멘토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멘토는 인생의 네비게이션이죠. 사실 사람들이 멘토를 많이 착각하기도 하는데 멘토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인군자, 위인, 롤모델, 자기가 되고 싶은 모델에 해당되는 사람을 멘토라고 하지 않습니다.멘토는 몇 가지 요건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합니다. 동시대에 같이 살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한테 물어보면 "제 멘토는 이순신장군입니다"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건 본인이 존경하는 위인이고 성인이지 이순신장군과 대화를 나눌 순 없지 않습니까. 이분한테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일방적으로 이분에 대한 많은 전기는 있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5-25 17:42 [윤병화의 e글e글] 정직한 인생 [윤병화의 e글e글] 정직한 인생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어느날 아주 성공한 회사 사주이자 대표가 관리직 직원을 모두 불러모았다. 그는 은퇴를 앞두고 회사를 자식들에게 물려줄 생각이 없었기에 관리직 직원중 한 명에게 대표자리를 물려줄 예정이라는 말에 직원 모두는 대표로 발탁되기를 꿈꿔왔다.그는 모인 직원들에게 씨앗을 하나씩 나눠 주며, "지금 드린 씨앗은 아주 특별한 것으로 모두 다 다른 품종입니다. 1년후 얼마나 잘 길렀는지 볼 것입니다, 라며 내년 오늘 날자에 회사로 가져오라고 하면서 그날 새로운 회사 대표를 발표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빌을 포함해 모두들 대단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5-11 09:33 [윤병화의 e글e글] 배신과 드라마틱한 복수 [윤병화의 e글e글] 배신과 드라마틱한 복수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손빈과 방연은 제나라 사람으로 귀곡자 선생으로부터 동문수학한 친구사이다. 방연이 먼저 위나라에 관직으로 오르나 자기 능력이 손빈에게 미치지 못함을 알고 친구 손빈을 위나라로 초청하여 첩자라는 누명을 씌워 두 다리를 자르고 얼굴에 묵형을 받게 한다.방연의 감시하에 살던 손빈은 거짓으로 미치광이 생활로 눈을 돌리며 살다가 때 마침 위나라에 와 있던 제나라 사신에 의해 탈출하여 장군 '전기'의 군사(작전참모장)가 된다.얼마뒤 방연의 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자, 조나라에서는 제나라에 구원을 요청했다. 제나라 왕은 장군 '전기'에게 명해 조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4-27 11:08 [윤병화의 e글e글]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윤병화의 e글e글]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그리스 신화에 보면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란 말이 있다. 프로크루스테스는 악명 높은 도둑으로서 그의 집에는 침대가 하나 있었다고 한다. 그 도둑은 나그네가 지나가면 집 안으로 불러들여 이 침대에 눕혔다. 그러나 나그네로 하여금 그냥 그 침대에 누워 쉬어 가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 도둑은 나그네의 키가 침대 길이보다 길면 몸을 잘라서 죽이고, 나그네의 키가 침대 길이보다 짧으면 몸을 늘여서 죽였다.‘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란 여기에서 생겨난 말이다. 자기 생각에 맞추어 남의 생각을 억지로 뜯어고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자기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4-20 14:39 [윤병화의 e글e글] 황희정승 [윤병화의 e글e글] 황희정승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조선왕조 세종 때 황희정승 이야기다. 황 정승은 단벌 옷 밖에 없었다고 하며, 그의 부인과 며느리도 나들이 옷이라고는 단 한벌 밖에 없어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밖에 나가려면 옷을 번갈아 입었다는 말이 전해온다.어느날 밤 갑작스럽게 대궐에서 내관이 찾아와서 "영상 대감, 전하께서 급히 들라시는 어명이옵니다" "무슨 일로 이 밤중에 부르실까?" 그런데 그 때 딱한 일이 생겼다. 단 한벌 밖에 없는 황정승의 옷은 이미 빨기 위해 바지를 뜯어 놓았다. 밤에 빨아 내일 아침까지 깨끗이 손질해서 입고 입궐 하려던 참이었다. 황 정승의 사정이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4-13 09:52 [윤병화의 e글e글] 양녕과 충령 [윤병화의 e글e글] 양녕과 충령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태종은 정비 민씨와의 사이에서 양녕, 효령, 충녕, 성령 이렇게 4명의 아들을 뒀다. 태종이 중전 민씨 일가를 몰락시키고 많은 공신들을 처치한 이유는 오로지 미래 군주인 세자 양녕대군 이었는데, 양녕대군의 탈선이 만만찮게 문제가 됐다.양녕은 어린 시절부터 빡빡한 군주교육을 따라가지 못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며, 열일곱에 이르러서는 최초로 기생을 불러 통하는 등 여색을 밝히기 시작했다.태종은 초장에 버릇을 고쳐놓으려 여러 시도를 하였으나, 그럼에도 양녕은 공부를 게을리 하는 것을 넘어 장안의 건달들을 궁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4-06 14:08 [윤병화의 e글e글] 역사는 반복되는가 [윤병화의 e글e글] 역사는 반복되는가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한명회는 슬하에 1남 4녀를 뒀는데, 장녀를 당시 한명회와 더불어 세조의 최고 측근인 신숙주의 장남에게 시집을 보냈다. 최고의 정난공신이 사돈으로 뭉친 것이다.한명회는 이어서 셋째딸을 세조의 둘째 아들 해양대군에게 시집보냈다. 그리고 해양대군은 형인 의경세자가 세자가 된 지 2년 만에 죽자, 의경세자의 아들을 제치고 세자가 되는데, 이는 해양대군의 장인이 한명회라는 점이 고려됐을 것으로 본다.한편, 남편인 의경세자의 죽음으로 인해 중전이 되어 보지 못한 채 대궐에서 밀려 난 의경세자의 부인(나중에 인수대비)은 세자가 된 시동생의 건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3-30 10:24 [윤병화의 e글e글] 발상의 전환 [윤병화의 e글e글] 발상의 전환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지금은 나라 안팎의 사정이 비상시기이다. 이런 시기에는 사고나 행동이 비상한 접근을 하여야지 평범한 사고나 행동으로는 극복하여 나가기 어렵다. 비상시기에 살아남아 번영을 이루려면 안정되고 평화로운 시기에 몸에 베인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을 넘어서서, 발상의 전환이(PARADIGM SHIFT) 이루어져야 한다.지금까지 성공으로 이끌었던 방식이나 기술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전환을 이루어 나가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역사의 발전에서 퇴출당하게 된다. 스위스 시계산업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1960년대 말까지 스위스는 세계 시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3-23 10:20 [윤병화의 e글e글] "얼마나 많은 사랑이 담겨 있는지가 중요" [윤병화의 e글e글] "얼마나 많은 사랑이 담겨 있는지가 중요"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1951년 호주의 한 병원에서 14살 소년이 대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13리터에 달하는 대량의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소년의 혈액형은 아주 희귀한 RH- A형이었다.수술을 받지 못한 소년에게서 희망이 점점 사라져갈 때 의료진은 거의 기적적으로 필요한 혈액을 모을 수 있었고 무사히 수술을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그렇게 목숨을 건진 소년은 결심했다.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이 조금씩 피를 모아 살려준 인생이니,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살아야 겠다고 말이다. 건강을 회복한 소년은 결심한 바를 실천하기 위해 헌혈을 했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3-16 16:37 [윤병화의 e글e글] 기본으로 돌아가자 [윤병화의 e글e글] 기본으로 돌아가자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귀족의 아들이 시골에 갔다가 수영을 하려고 호수에 뛰어 들었다. 그러나 발에 쥐가 나서 수영은 커녕 물에 빠져 죽을 것 같았다. 귀족의 아들은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를 들은 한 농부의 아들이 그를 구해줬다. 귀족의 아들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 준 그 시골 소년과 친구가 되었다. 둘은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키웠다.어느덧 13살이 된 시골소년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귀족의 아들이 물었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의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우리집은 가난하고 아이들도 아홉 명이나 있어서 집안 일을 도와야 해..."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3-02 13:42 [윤병화의 e글e글] 당신의 작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윤병화의 e글e글] 당신의 작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부모님이 늦게 얻은 외동딸이라(1965년생)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가족이 이사를 해서 중학교를 전학간 뒤부터 이 귀여운 아이의 인생이 망가졌다.일본의 이지메 문화는 우리나라의 학교폭력 보다 몇십배나 무서웠다. 미쓰요는 왕따에다 친구들의 폭력까지 가해지자 등교를 거부했다. 그러나 가족도 선생님도 누구하나 자기의 보호막이 되지 못했다.견디다 못해 강변 풀숲에서 칼로 배를 갈랐다. 온 몸이 피로 흥건해졌을 때 두 사람이 발견해서 구급차를 불렀다. 대수술을 거친 끝에 구사일생으로 살아 났다.미쓰요는 다시 학교를 갔지만 오히려 친구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2-23 10:37 [윤병화의 e글e글] 서울의 어원 이야기 [윤병화의 e글e글] 서울의 어원 이야기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조선 건국초의 일이다. 송도(松都) 수창궁에서 등극한 이성계는 조정 대신들과 천도를 결정하고 무학대사에게 도읍지를 찾아 달라고 청했다. 무학대사는 옛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알려진 계룡산으로 내려가 산세와 지세를 살폈으나 아무래도 도읍지로는 적당치 않아 발길을 북으로 돌려 한양에 도착한 스님은 봉은사에서 하룻밤을 쉬었다.이튿날 아침 일찍 뚝섬 나루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니 넓은 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사방으로 지세를 자세히 살핀 스님은 그곳이 바로 새 도읍지라고 생각했다."음, 땅이 넓고 강이 흐르니 과연 새 왕조가 뜻을 펼칠 만한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2-16 10:06 [윤병화의 e글e글] 아시아 '세뱃돈 문화' 들여다보기 [윤병화의 e글e글] 아시아 '세뱃돈 문화' 들여다보기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며칠후 설 명절이라 아시아 몇나라의 세뱃돈에 관한 얘기입니다.●중국 ‘홍빠오(红包)’ 우리의 설날에 해당하는 춘절이 되면, 웃어른이 미혼인 아랫사람이나 아이들에게 붉은 봉투에 용돈을 넣어준다. 붉은 봉투라는 뜻을 가진 ‘홍빠오(红包)’빨간색이 복을 부르고 액운을 막아준다고 믿기 때문인데, 지폐가 나오기 전에는 붉은 끈에 동전을 꿰어서 줬다.춘절 외에 결혼 축의금이나 장례식의 조의금, 뇌물을 줄 때도 홍빠오를 이용한다. 춘절의 홍빠오는 돈을 많이 벌라는 행운의 의미를 담고 있다. 홍콩에서는 길하다는 뜻의 ‘라이씨(利是)’라고 부른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2-10 09:30 [윤병화의 e글e글] 캘리포니아주 [윤병화의 e글e글] 캘리포니아주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1991년 3월 캘리포니아주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깊은 숲속에서 길을 잃은 부부가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끝내 죽고 말았다. 당시 75세의 남편 던켄과 68세의 아내 체이니 부부는 자녀들의 노력 끝에 죽은 지 2개월 뒤인 5월 1일에야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에는 기름이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런데 차 안에서 체이니 부인이 18일 동안 자신의 심경을 적어 놓은 노트가 발견됐다. 결국 그것이 자녀들에게 남긴 유언이 되고 말았다.다음은 그들이 남긴 글 중 언론에 공개된 부분이다.1991년 3월 1일 금요일 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2-09 10:51 [윤병화의 e글e글] 은혜에 대한 보답 [윤병화의 e글e글] 은혜에 대한 보답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조선 중종때 반석평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19세기에 발간된 족보 '만가보'에 따르면, 그는 충북 음성에서 반서린의 서자로 태어났다. 13세에 아버지를 여읜 후 노비가 되어 서울의 이 참판 집에서 종으로 지내게 됐다. 본래 똑똑했던 그는 너무나 공부하고 싶어 비슷한 또래였던 이 참판의 아들 이오성이 방에서 글을 배우면 밖에서 몰래 듣고 익히고 외웠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 참판은 반석평을 기특하게 여겨 그의 노비문서를 불태워 없앤 후 아들이 없는 친척 양반집에 양자로 가게 해줬다. 1507년 반석평은 식년문과(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2-02 10:24 [윤병화의 e글e글] 어느 택시기사 이야기 [윤병화의 e글e글] 어느 택시기사 이야기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우리집은 서울에서 고지대에 있다. 그래서 택시를 타게 되면 늘 기사 아저씨들이 불평 불만을 하곤 한다. 오늘도 퇴근길에 택시를 탔는데 마침 핸드폰 벨이 울려 전화를 받았다.그런데 기사 아저씨가 조용히 라디오 볼륨을 줄이는 것이 저에 대한 배려였다. 저는 처음으로 남을 배려하는 기사 아저씨를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통화를 끝낸 후, 이런저런 대화가 오고 갔다.기사 아저씨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종업원이 꽤 많은 회사를 운영한 사장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경기가 안 좋아지고 나이도 많아지면서, 회사를 정리하고 그냥 집에서 쉬기로 결 전문가 칼럼 |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 2021-01-26 11:26 [윤병화의 e글e글] 퇴계선생과 며느리 [윤병화의 e글e글] 퇴계선생과 며느리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퇴계선생의 맏아들이 2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한창 젊은 나이의 맏며느리는 자식도 없는 과부가 됐다. 퇴계선생은 홀로된 며느리가 걱정이었다. '남편도 자식도 없는 젊은 며느리가 어떻게 긴 세월을 홀로 보낼까?' 그리고 혹여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집이나 사돈집 모두에게 누(累)가 될 것이기에, 한밤중이 되면 자다가도 일어나 집안을 순찰하곤 했다.어느날 밤 집안을 둘러보던 퇴계선생은 며느리의 방으로부터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을 듣게 됐다. 순간 퇴계선생은 얼어 붙는 것 같았다. 점잖은 선비로서는 차마 할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1-19 10:54 [윤병화의 e글e글] 감사의 효과 [윤병화의 e글e글] 감사의 효과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미국의 사업가 중에 '스탠리 탠' 박사가 있습니다. 그는 회사를 크게 세우고 돈을 많이 벌어서 유명하게 되었는데, 1976년에 갑자기 병이 들었습니다. 척추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척추암은 수술로도 약물로도 고치기 힘든 병이었습니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가 절망 가운데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몇 달 후에 그가 병상에서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출근 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아니 어떻게 병이 낫게 된 것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그러자 스탠리 탠은 “아 네, 전 하느님 앞에 감사만 했습니다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1-12 09:58 [윤병화의 e글e글] 사돈이라는 말의 유래 [윤병화의 e글e글] 사돈이라는 말의 유래 윤병화 성남미래정책포럼 이사장 사돈(査頓)이라는 말은 고려 예종(재위1105~1122)때 명장 윤관(尹瓘/1040~1111)과 문신 오연총(吳延寵/1055~1116)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1107년(예종2)에 윤관이 원수(元帥)가 되고, 오연총이 부원수가 되어 17만 대병을 이끌고 여진족을 정벌하였다.이 전쟁에서 큰 전공을 세우고 9개 성을 쌓고 재침을 평정한 다음 개선하였다. 그 공로로 윤관은 문하시중(門下侍中)이 되고 오연총은 참지정사(參知政事)가 되었다.두 사람은 지금의 길주인 웅주성(雄州城) 최전선에서 생사를 같이 할 만큼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사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1-05 11:21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