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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53] 민경훈 동두천경찰서장 "시민에 감동주고 화합하는 경찰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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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53] 민경훈 동두천경찰서장 "시민에 감동주고 화합하는 경찰상 정립"
  • 동두천/ 진양현기자 
  • 승인 2022.11.2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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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총 2424대 운용 등 치안 안전 자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강화 등 효과 가시화
가정 폭력 등 강력범죄 유관기관 협업 최선
민경훈 동두천경찰서장 [동두천경찰서 제공]
민경훈 동두천경찰서장 [동두천경찰서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53]
민경훈 동두천경찰서장

● 동두천경찰서장 취임 1년이 다가온다. 그동안 느낀 점은
시민에게 감동 주고 공감받는 동두천 경찰,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1년 동안 기쁜 땀 흘렸다. 시민들께서 동두천 경찰을 믿고 법 집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점과 열심히 근무한 동료들 덕분에 안정된 치안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동두천시 치안 행정을 평가한다면
동두천시가 운용 중인 CCTV는 총 2424대로 1대당 38명의 주민을 담당한다. 이처럼 경기도에서 가장 촘촘한 CCTV 안전망을 바탕으로 동두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24시간 깨어있는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전국에서 치안이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 다만 동두천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매년 4.7%씩 증가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우려가 많다. 이 부분에 주목한 동두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강화, 유공 시민 감사장 수여, 관내 전 금융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난해 대비 34.8%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동두천시 치안 행정의 애로사항이 있다면
관내에서는 거의 매일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아동학대 등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범죄는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동두천경찰서는 빈틈없는 사건처리를 위해 초동조치-사건 유형 분석-사후관리까지 시스템에 기초한 상황 관리와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경찰서장으로서 지휘 철학과 추진할 중요정책은
‘시민의 인권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동두천시민에게 감동 주고 공감받는 동두천 경찰’이 되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두천경찰 서포터즈 밴드(회원 871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치안 행정과 관련한 정보를 교류하고 고견을 듣고 있다. 동두천경찰서장 임무를 수행하며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정책은 앞서 언급한 보이스피싱 예방 분야와 시민과 가장 밀접한 교통사고 예방과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동두천시 자치경찰의 현 주소는
올해 관내 5개 기관장이 참석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고 경기북부자치위원회와는 치안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치경찰제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통해 치안 관련 조례안을 제·개정하고 내년도 치안 예산에 지능형CCTV 확충을 반영하는 등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가고 있다. 자치경찰제는 아직은 미완성단계지만 점진적으로 확대돼 머지않아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치안 행정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생각한다.

● 동두천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동두천경찰은 매사 경찰의 존재 이유를 잊지 않고 시민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경찰의 법 집행에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드리며 치안 행정과 관련한 시민 의견도 적극 반영하겠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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