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성폭행 피해 부부 극단적 선택 성폭행 피해로 법정 싸움을 벌이던 30대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들은 가해자를 향해 ‘죽어서도 복수하겠다’는 유서를 남겼다. 4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28분께 전북 무주 한 캠핑장에서 성폭행 피해자 A(34·여)씨와 남편 B(3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과 펜션 주인이 발견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끝내 숨졌고, B씨는 중태다. 이들이 쓰러져 있던 카라반 안에는 불에 탄 번개탄과 빈 소주병 등이 있었다. 부부가 남긴 유서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A씨 성폭행 가해자로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8-03-04 17:12 설날 가정폭력 신고 증가! 가족 간 이해와 배려 절실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사이에 끼어 있어서 우리 강원도민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특별한 명절로 인식될 것이다. 설 명절은 멀리 떨어져 있던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기도 하고 가족 간의 화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그 동안 쌓였던 불만을 털어놓으면서 싸움이 시작되고, 심한 경우 폭력·살인 등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갈등이 한층 고조되어 폭발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가정폭력을 더욱 조심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경찰청 자료 기고 | 서승원 강원 동해경찰서 경위 | 2018-02-21 13:23 연수구, 복지사각지대 방치 위기가구 지원 인천시 연수구는 긴급복지지원 및 SOS복지안전벨트(인천형 긴급복지)사업 추진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위기가구가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편 등에도 불구하고 독거가구, 근로 빈곤층, 위기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 구는 지난해 긴급복지지원 및 SOS복지안전벨트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긴급 생계비 720건, 주거비 294건, 의료비 196건 등 약 9억 67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복지부 인천 | 인천/ 맹창수기자 | 2018-02-04 11:44 ‘빈수레 임시국회’로 막내리나 밀린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된 12월 임시국회가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 나오고 있다. 임시국회가 열린 지 14일로 4일째가 됐으나 법안 논의는 공전하고 있는 데다 여야의 기 싸움과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상황이 바뀔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특히 새로 들어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원내지도부가 강경한 대여투쟁을 재차 강조, 여의도의 수은주를 더 끌어내리는 가운데 연말 지역구 활동과 해외시찰로 인한 이탈로 법안심사에 구멍이 뚫렸다. 여야는 이날도 서로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기 싸움과 신경전을 정치일반 | 김윤미기자 | 2017-12-14 14:46 김성태 “文정권 성공위해 화끈한 협력 용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정부와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여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당선 후 처음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국정운영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위해 화끈하게 협력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는 “제1야당을 의도적으로 배제·패싱하면서 국민의당과의 손쉬운 뒷거래를 통해 국정을 끌고 간다면 한국당은 온실 속 화초의 야당이 아니라 거센 모래벌판, 엄동설한에 내버려진 정치일반 | 김윤미기자 | 2017-12-14 14:38 적폐 마무리하고 민생 돌봐야 문무일 검찰총장은 5일 검찰이 진행 중인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국정원 등) 각 부처에서 보내온 사건 중 중요 부분에 대한 수사는 연내에 끝내겠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가 기한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안에 주요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이 수사의뢰를 결정한 부분은 더 이상 (검찰에) 오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고 보고 받았다"며 "댓글 사건과 사법방해 의혹, 화이트리스트·블랙리스트 의혹 등 수사의 주요 부분이 정리가 되고 있다 사설 | . | 2017-12-06 14:38 아동학대예방의 날 떳떳한 어른이길 아동학대는 다른 범죄에 비해 그 유형이 다양하다. 상세한 죄명을 열거하지 않더라도 신체적·정서적·성적학대 등의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히 범죄의 집합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은 표현이다.아동학대의 여파 또한 사회문제로 지적될 만큼 심각한 실정이다. 학대를 받고 자란 아동들이 향후 잠재적인 학대의 가해자가 된다는 점에 이견은 없을 정도이며, 학업중단·가출·자살 등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고, 성장과정에서 사회적 위축·자존감 저하·우울증 등의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접한 바 기고 | 김홍균 전남 순천경찰서장 | 2017-11-16 14:44 농한기 불법도박 나부터 그만! 강원 철원, 추수 막바지 농촌 들녘은 볏짚, 농자재 등이 그 자리를 지킨다. 농사를 끝낸 농부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이듬해 농사계획을 준비하는 농한기를 맞는다. 이 시기에 농촌지역은 먹거리와 현금이 가장 풍부하고 마음이 여유롭다. 농한기 농부들은 삼삼오오 모여 한 해 농사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거나 재미삼아 윷놀이, 화투, 포커 등을 하면서 이웃 간 친목을 다지는 여가 활동을 한다. 재미로 한 여가 활동은 점차 판돈이 커져 도박으로 변질되기 쉽다. 전문 도박꾼이 참여한다면 벼 수매 금 및 이듬해 농사자금을 탕진하는 일이 발생 기고 | 이근상 강원 철원경찰서 경무계 경위 | 2017-11-13 14:02 농한기 불법도박 나부터 그만! 강원철원, 추수 막바지 농촌 들녘은 볏짚, 농자재 등이 그 자리를 지킨다. 농사를 끝낸 농부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이듬해 농사계획을 준비하는 농한기를 맞는다. 이 시기에 농촌지역은 먹거리와 현금이 가장 풍부하고 마음이 여유롭다. 농한기 농부들은 삼삼오오 모여 한 해 농사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거나 재미삼아 윷놀이, 화투, 포커 등을 하면서 이웃 간 친목을 다지는 여가 활동을 한다. 재미로 한 여가 활동은 점차 판돈이 커져 도박으로 변질되기 쉽다. 전문 도박꾼이 참여한다면 벼 수매 금 및 이듬해 농사자금을 탕진하는 일이 발생할 기고 | 철원경찰서 경무계 경위 이근상 | 2017-11-12 15:20 아물지 않는 상처 ‘아동학대’ 요즘 TV에 아이들이 등장하는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반면, ‘아동학대’ 관련 뉴스나 영상을 접하면 안타까운 마음과 죄책감이 든다. 우리는 아동학대 가해자를 보면서 그 가해자를 나쁜 사람이라며 질타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 시대의 모두가 아동학대의 가해자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아동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 모두가 가해자가 될 수 있으며, 그 종류는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와 방임이 있다. 훈계의 목적으로 체벌을 하거나, 아동이 있는 자리에서 심한 욕설, 성적 충족 목적으로 아동의 신체 접촉, 반복적으로 아 기고 | 홍성일 강원 동해경찰서 경무과 순경 | 2017-11-12 13:04 연천군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굴 조사 연천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하여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개인별 사례관리를 실시하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480여명 중 고위험군으로 보여지는 140명(29.1%)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140명중 37.1%인 52명이 진료 및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조사되었다. 진료대상 중 10대와 20대는 없으며 60세 이상이 88.5%인 46명이 해당되었다. 젊은 증인 10대에서 30대가 거의 없는 이유로는 대부분이 병원 경기 | 연천/ 김진호기자 | 2017-10-29 16:01 힘내라! '세븐일레븐족'들이여 ‘세븐일레븐’족을 아는가?‘세븐일레븐’족이란 아침 7시에 학원으로 출발하여 밤 11시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집에 온다는 수험생들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다.하루 14시간을 공부해야 합격을 할 수 있다는 ‘14시간의 법칙’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 불문율처럼 유행하는 법칙이다. 요즘과 같이 취업하기가 힘이 들어 안정된 직장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청춘과 맞바꾸는 수험생들이 수십만명이나 되고, 추석과 같은 대명절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과 친인척분들께 면목이 없다는 이유로 고향에 가지 못하고 노량진이나 신림동과 같은 수험가에 기고 | 이광석 강원 춘천경찰서 소양로지구대 경위 | 2017-10-11 14:22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그들을 뒤돌아 보며 치매에 걸린 살인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누적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추리소설이 원작인 만큼 반전에 반전을 이어가며 꽤나 몰입도가 높았던 영화였다.영화를 본 후 많은 사람들이 원작소설이나 영화의 완성도를 논할 때 필자는 문득‘치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봤다.영화를 통해 본 치매는 얼마나 끔찍했던가? 극단적인 픽션이긴 하지만 사람을 해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라는 생각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우리나라 치매환자가 지난해 말 기준 69만명에 달하며 2030년에는 127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인구 10 기고 | 김종성 강원 춘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 2017-09-21 14:40 인천공항공사-롯데면세점, 임대료 인하 신경전 치열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점 철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는 임대료가 인하되지 않으면 인천공항 사업권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임대료 조정을 공식 요청했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 12일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의 합리적 조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롯데면세점은 공문에서 최소보장액이 아닌 품목별 영업료율에 따라 금액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임대료 구조를 변경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롯데면세점 측은 “전면적 철수라는 최악의 경우를 피하려는 시도”라며 “현 상황이 시급한 만큼 일 경제일반 | 김윤미기자 | 2017-09-18 14:51 장애인 상습 갈취·자살…‘10대 공갈범’ 실형 이른바 '조건만남'을 빌미로 지적 장애인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갈취한 10대에게 공갈죄로는 이례적으로 실형이 선고됐다. 갈취를 견디지 못한 장애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재판부는 "참담한 결과에 책임이 있다"며 보호처분이 아닌 징역형을 선택했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A군(18·무직)은 지난해 10월 의정부 시내 한 모텔 앞에서 친형 B씨(21)와 함께 C양(18·고 2년)의 연락을 기다렸다. B씨의 여자친구인 C양은 모바일 채팅으로 알게 된 D씨(24)와 모텔에 들어갔으며 돈을 뺏기 쉬운 남성이면 객실 번호와 함께 '1번'을, 어려 사회일반 | 의정부/ 강진구기자 | 2017-09-10 17:07 전주 여중생 투신자살...학교폭력 정황 드러나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전국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 한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중생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여중생이 다니던 학교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27일 오후 3시59분께 전주시 한 아파트 15층에서 여중생 A양이 투신해 숨졌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머리를 심하게 다쳐 끝내 숨졌다. 문제는 A양이 그동안 따돌림 등 학교폭력을 당해 상담치료 등을 받아 왔다는 점이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 3월 전문상담교사 상담을 통해 드러났다. 학교 측은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7-09-07 07:28 北 핵실험 추정 지진…시민들 “단호할 땐 단호해야” 北 핵실험 추정 지진…시민들 “단호할 땐 단호해야” 3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하자 여유로운 휴일 낮을 보내던 시민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비판적 반응을 쏟아냈다. 이날 가족들과 외식 중이던 오모 씨(58)는 핵실험 뉴스를 접하고 "북한의 반복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무뎌진 상태긴 하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현금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며 "개인 금고를 마련해놓을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명에 사는 서모 씨(63)는 "미사일 발사를 계속해와서 별로 놀랍지는 않다. 그동안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화하자며 우호적인 제스처를 계속 취했음에 사회일반 | 김윤미기자 | 2017-09-03 16:57 선고 공판 생중계 취지 살리려면 사회적인 관심을 끄는 법원 1·2심 주요 재판의 결과를 앞으로 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대법원은 25일 오전 양승태 대법원장이 주재하는 대법관 회의를 열고 8월 1일 자로 현행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1·2심 재판 선고의 생중계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생중계 허용 여부는 재판장이 결정하게 된다. 피고인의 동의가 없어도 공공의 이익이 더 크다고 재판장이 판단할 경우에도 중계방송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선고 결과를 전 국민이 법정에 가 사설 | . | 2017-07-26 14:55 ‘우후죽순’ 수도권 공장 난개발 막는다 ‘우후죽순’ 수도권 공장 난개발 막는다 수도권 외곽의 비도시지역에 소형 개별 공장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공장 설립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비도시지역 개별입지에 공장이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개별입지 공장 허가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개별입지는 공단 등 기반시설을 갖춘 계획입지와 대칭되는 개념으로, 개인이 매입해 공장부지로 사용하는 지역이다.국토부는 비도시지역의 공장입지 관련 개발행위 지침을 구체화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지자체가 개별입지의 공장 건축 허가 전 주변 토지이용 실 종합 | 김윤미기자 | 2017-07-10 10:17 날로 심각해지는 층간소음 갈등 날로 심각해지는 층간소음 갈등 이웃 간 해묵은 층간소음 갈등이 폭행으로 번지거나 경찰 통고처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접수된 층간소음 관련 신고는 총 1천995건에 달했다. 층간소음 신고는 폭행 등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상 경찰이 개입하기 어려운 영역이어서, 대부분 '상담 후 종결'이나 '민원기관 연결'로 끝나지만, 이 중 8건은 폭행으로 번져 당사자들이 형사 입건됐다. 상대방의 멱살을 잡거나 밀치는 등의 단순 폭력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수사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여서 실제 처벌로까 사회일반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기자 | 2017-07-03 10:1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