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34년 만에 “가혹행위 있었다” 병사 2명이 지난 1985년 군복무 과정에서 자살이 아닌 구타 등 지속적인 가혹행위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발표한 조사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1985년 군복무 중 사망한 '김 일병'은 당시 군당국에 의해 자해사망한 것으로 처리됐다고 25일 밝혔다.당시 군은 "힘든 부대훈련과 부상에 따른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위원회는 "선임병에 의한 지속적인 구타, 구타로 인한 상처감염(봉와직염), 구타한 선임병과 격리해야한다는 군의관의 조언 사회일반 | 이신우기자 | 2019-09-25 15:43 정점 치닫는 바른미래당 내분…‘한 지붕 두 가족’ 공식화하나 ‘한 지붕 두 가족' 체제에 대한 논의가 바른미래당 내에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 측 당권파에 맞서 비당권파는 비상 지도부 구성을 통한 당 정상화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한 비당권파 의원은 2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든, 이중 지도부를 만들든 강력한 대처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다른 비당권파 의원도 “현 지도부는 이미 죽은 지도부이며 손 대표는 식물대표다. 실질적으로 기능하는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긴급 의원총회에서 하태경 최고위원 징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던 비당권파는 이번 주 다시 회 정치일반 | 김윤미기자 | 2019-09-22 17:07 아산경찰서, 자살시도 4명 응급구조 아산경찰서‧아산소방서‧아산시보건소 공무원들이 온양온천역에서 극단적인 자살을 시도한 4명을 응급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9월 5일 SNS를 통해 만나 다음날 온양온천역 인근에서 극단적 방법을 두 차례 시도 했으나 아산소방서의 신속한 응급구조와 아산경찰서의 대대적 수색작전, 아산시보건소의 발 빠른 상담 및 정신병원 입원처리를 통해 4명의 생명사랑을 지켰다. 아산시와 아산경찰서장, 아산소방서, 아산교육지원청은 올 4월 10일 자살예방과 자살위기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시의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 사회일반 | 대전/ 정은모기자 | 2019-09-15 11:27 경기침체 우려 심화에 금융권도 ‘경고등’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면서 그동안 다른 산업군에 비해 ‘호황’을 누렸던 금융권에서도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소비와 투자심리까지 악화하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 관리를 위해 기업 대출, 그중에서도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추세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예대율을 산정할 때 가계대출 가중치는 15%포인트 높이고, 기업 대출 가중치는 1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6월 말 현재 경제일반 | 이신우기자 | 2019-09-09 11:15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극단적인 선택으로 유명 달리한 중구 가족에게 애도를” 지난 4일 대전시 중구에서 40대 가장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인근 집에서는 배우자와 두 자녀 역시 숨져 있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경찰은 신속한 사인규명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아직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지만 장기간 밀린 우유 대금 고지서와 유서 내용을 들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탈북모자가 굶어 죽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것이 얼마 전인데 또다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문재인 정권의 사회안전망이 얼마나 허 지방정치 | 대전/ 정은모기자 | 2019-09-08 11:53 극단적인 혐오표현·행동 안된다 한일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는 가운데 주일한국대사관에 총탄과 협박문이 배달됐다. 협박 편지에는 '라이플(소총)을 몇 정이나 가지고 있고 한국인을 노린다', '한국인은 나가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총탄은 권총용인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한국인 징용 피해자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관해서는 명시되지 않았으며 최근 한일 관계 악화와의 관련성은 불명확하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지난 1일에는 주일한국대사관에 설치된 우편함을 파손한 혐의(기물 손괴)로 우익단체 간부가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등 한국 측을 향한 불만을 드러내는 사설 | . | 2019-09-05 14:45 응원용 나팔로 청력마비·전신문신…올해 병역면탈 적발 48명 올해 병역을 면탈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이날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병역 면탈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올 한해 병역 면탈 적발자는 48명으로 집계됐다.사례별로 보면 청력 장애 위장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자전거 경음기, 응원용 나팔(에어혼)을 장시간 귀에 대서 청각을 마비시키는 수법 등으로 장애인 진단을 받으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8명은 재판을 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1명은 검찰 수 사회일반 | 이신우기자 | 2019-09-03 15:17 임금체불 없는 추석 명절 기대 임금체불 없는 추석 명절 기대 즐거워야할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체불임금으로 고통을 받는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추석을 맞아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예방 및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고용노동부는 추석 명절 전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사업장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사회보험 칼럼 | 윤택훈 지방부 부국장 속초담당 | 2019-09-02 14:02 “왜 고발해”…지인 흉기로 찌르고 극단선택 시도 지난 20일 오후 5시께 경남 남해군 이동면 한 선착장에서 A씨(58·여)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B씨(50·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를 찌르고 달아났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범행 후 오후 8시께 인근 하동군 한 모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으며 계호 중이다. 경찰은 평소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이 채무 관계 고발 등으로 갈등이 깊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사회일반 | 남해/ 박종봉기자 | 2019-08-21 16:00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막는다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막는다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막기 위한 범정부 조직이 꾸려질 전망이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와 보건복지부는 큰 틀에서 ‘행정복지서비스 개편 추진단’ 구성에 합의하고, 세부 사안을 논의 중이다. 행정복지서비스 개편 추진단은 행안부가 2017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읍·면·동 중심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을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와 실행을 맡는 지방자치단체까지 복지전달체계를 효율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종합 | 김윤미기자 | 2019-08-20 16:19 끊임없는 지원에도 제주지역 친환경 농가 ‘벼랑 끝’ 제주도가 친환경 농업 육성에 매년 수백억원씩 투입하고 있지만, 판로 확보 등에 한계를 보이면 농가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13일 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2123㏊로, 전년 2388㏊보다 11%(265㏊) 감소했다.이는 인증 면적이 가장 넓었던 지난 2012년 2729㏊에서 2013년 2680㏊, 2014년 2602㏊, 2015년 2594㏊, 2016년 2409㏊ 등 8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지난 2012년 1342호에 이르던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도 매년 줄어 지난해 10 제주 | 제주/ 곽병오기자 | 2019-08-14 03:31 종로구, ‘마음건강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 종로구, ‘마음건강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최근 돈의동에서 생명존중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이웃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쪽방촌 가가호호 방문 안부묻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마음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생명존중지킴이는 주민들로 구성된 자살예방 활동 모임이다. 특히 돈의동 쪽방촌은 쪽방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29일 돈의동 쪽방촌 생명존중지킴이, 서울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 간호사,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돈의동 쪽방촌 500여 가구를 방문해 주민 안부를 확인하고 가방 등 서울 | 임형찬기자 | 2019-07-30 10:33 “인천도시公 서구 이전 주장은 극단적 지역이기주의” 인천도시공사 등 인천시 산하기관을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서구 주민들의 서명운동에 대해 남동구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복합청사 입주 기관 용역인 ‘공공청사 균형재배치 관련 정책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는 원도심에 있는 도시공사(남동구 만수동), 종합건설본부(미추홀구 도화동), 보건환경연구원(중구 신흥동) 등 3개 기관을 루원시티복합청사에 입주시키지 않기로 한 내용도 포함됐다. 발표 직후 서구 주민들은 “인천도시공사 등 주요 인천 | 인천/ 정원근기자 | 2019-07-23 04:39 정부, 日자금 20조 만기도래 현황 점검 정부는 국내은행·카드사 등이 일본서 빌린돈 20조원 규모의 만기도래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은행과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들이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자금 규모가 175억 6000만 달러(20조 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핵심 관심사는 국내 은행이 들여온 자금 92억 6000만 달러(10조 6000억 원)다. 금융당국은 일본이 금융 분야로 보복 조치를 확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은행과 여전사들이 빌린 일본계 자금의 만기도래 현황을 점검하고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 경제일반 | 서정익 기자 | 2019-07-22 17:27 파주시, 우기 대비 산업단지 공사현장 안전점검 실시 경기 파주시는 우기를 대비해 관내 산업단지 공사장 2곳과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장 1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중점 점검내용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와 균열, 흙막이 공사 결함 여부, 절개지 및 낙석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및 축대·옹벽 침하발생, 산마루측구 등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이다. 또한 집중호우 대비 공사장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 대책을 살펴보고, 붕괴위험 발생 등 위험요인을 적극 조사했으며 수방대책 수립 및 비상연락망도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 즉시 시정조치했고, 재난 사고 발생 위험 사회일반 | 파주/ 김순기기자 | 2019-07-17 02:40 ‘日 수출규제’ 대책이 핵심 ‘日 수출규제’ 대책이 핵심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일이 18일로 정해지면서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청와대 회동은 지난 2018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만난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특히 이번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 지난 회동에서 대표들의 얼굴이 모두 바뀌었다. 이번 회동에서는 정치일반 | 이신우기자 | 2019-07-16 17:10 여름 성수기 맞은 제주 숙박업계 ‘울상’ 여름 성수기 맞은 제주 숙박업계 ‘울상’ 제주지역 펜션에서 살인과 극단적인 선택 등 사건·사고가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제주 숙박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역 숙박업소에서 각종 사건사고까지 잇따라 터지면서 제주 숙박업계가 울상이다.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36·구속기소)이 지난 5월 25일 전 남편을 살해한 장소로 이용한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은 범행 직후 영업을 중단했다. 해당 펜션 업주는 고유정 사건 직전 이 펜션을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었지만, 사건이 발생하자 팔지 못하고 있다. 또 지난 14일 성인 남녀 4명이 제주 | 제주/ 곽병오기자 | 2019-07-16 09:19 생활고 이유 아내·아들 살해 가장에 중형 잠자던 아내와 6살짜리 아들을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내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엄벌해 이 같은 범행을 막아야 한다”며 검찰이 요청한 형량보다 무겁게 처벌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안모 씨(39)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안씨는 지난 3월18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내 자신의 아파트에서 잠자던 아내(34)와 아들(6)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사회일반 | 의정부/ 강진구기자 | 2019-07-11 16:56 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 신청자 ‘역대 최대치’ 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 신청자 ‘역대 최대치’ 과거 무신론자이었던 김정훈씨(35)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세미나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선교센터에 등록했다"며 “성경 전권을 넘나들며 신의 존재와 종교의 역할을 제대로 설명해주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는데, 교회에 다니는 지인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말씀을 배우기 위해 성경교육을 신청한 회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6월 초 발표한 ‘2019년 5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등록 현황 피플 | 정원근기자 | 2019-07-10 17:25 보령시, 우기대비 대형 개발행위 허가지 안전점검 충남 보령시는 우기를 대비해 대형 개발행위 허가지 내 미 준공된 대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5일까지 미 준공된 대형 사업장 5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은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와 균열 및 건축물 피해 현황 ▲H-Beam, 어스-앵커 등 흙막이공사 결함 여부 ▲절개지 및 낙석위험지역 낙석 방지망, 방지책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축대·옹벽상부 및 하단부에 침하발생 ▲산마루측구 등 배수시설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피해관련 사회일반 | 보령/ 이건영기자 | 2019-07-10 16:3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