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백도 왔다가 흠뻑 빠졌다는 충남 태안반도의 치유의 길 ‘태배길’에서 바다경치도 즐기고 건강도 지키려는 트레커들이 늘고 있다. 태안군 소원면 의항 2리 일원에 위치한 ‘태배길’은 지난 2007년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극복과정에서 123만 자원봉사자의 방제로로 활용되다 명품 생태탐방로가 된 태안의 대표적인 길이다. 6.5km의 길이에 순례길, 고난길, 복구길, 조화길, 상생길, 희망길 등 유류피해 극복의지를 담은 6개의 코스가 있으며, 길 따라 전통독살, 유류피해 시료전시관, 구름포 해변, 소근진 갯벌, 의항포구 등 다양한 관
대전・충청 | 태안/ 한상규기자 | 2014-05-19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