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0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보수의 가치 재정립 이대로는 안된다 박근혜정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스모킹건으로도 평가받는 태블릿PC 사건의 조작 가능성이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후반부의 주요 화두로 조명받았다. 이번 전대의 주요 후보인 황교안·오세훈 후보가 태블릿PC 조작 가능성을 놓고 설전을 주고받으면서다. 논란은 황 후보가 지난 21일 밤 KBS 주최 TV토론회에서 태블릿PC 사건 조작 가능성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하면서 시작됐다. 다음날 열린 MBN 주최 토론회에서 오 후보가 "새롭게 태블릿PC 조작설을 제기하셨으면 수습하셔야 한다. 조작 근거가 무엇인가. 사설 | . | 2019-02-25 14:09 에듀라인 연착륙 되도록 지혜 모아야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사용 여부를 두고 사립유치원단체들 행보가 엇갈리기 시작했다. 회원 3100여명으로 최대 규모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사용거부 입장을 고수했지만 다른 단체들은 에듀파인을 사용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유총은 21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듀파인 사용거부 입장을 재차 밝히며 오는 25일 국회 앞에서 유치원 원장과 교사 등 2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이러한 집단행동을 유아교육법상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엄단하겠다고 경고했다. 다음 달 1일 사설 | . | 2019-02-24 13:18 4대강 洑처리 합리적 결론내야 4대강의 자연성 회복 방안을 추진해온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원회)가 22일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가운데 세종보와 죽산보를 해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이 합리적이라는 게 기획위원회의 결론이다. 이번 방안은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으로 건설한 16개 보 가운데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일부 지역 주민은 농업용수 부족 등을 이유로 보 해체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기획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사설 | . | 2019-02-24 13:17 공공기관 채용비리 엄정하게 책임 물어야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을 계기로 실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3개월간(지난해 11월 6일∼올해 1월 31일) 실시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1205개 기관(공공기관 333·지방공공기관 634·기타 공직유관단체 238)을 대상으로 ▲ 2017년 10월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 ▲ 최근 5년간(2014년 1월∼지난해 사설 | . | 2019-02-21 13:34 사회적 합의 신속한 입법으로 화답해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19일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한다는 노·사·정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관련법 개정이 힘을 얻게 됐다. 지난해 7월 노동시간 단축 이후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해달라는 경영계의 줄기찬 요구가 현실화할 길이 열린 것이다. 그러나 3개월 초과 탄력근로제에 대해 노동시간을 주 단위로 정하고, 근로자 대표와의 서면 합의가 있으면 노동자의 연속휴식 시간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점 등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 사설 | . | 2019-02-21 13:34 승차공유서비스 시대적 흐름이다 택시업계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가 운행하는 렌터카 기반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의 불법성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하자, 이재웅 쏘카 대표가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자신과 박재욱 VCNC 대표가 택시업계로부터 고발당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타다가 합법적인 서비스인 것은 검찰에서 다시 한번 밝혀질 것으로 믿고, 고발하신 분들에게는 업무방해와 무고로 강력히 법적대응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타파라치(타다 파파라치)하시는 분들도 업무방해로 의법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설 | . | 2019-02-20 13:48 가시적이고 유의미한 징검다리 놓길 북한과 미국이 상호 간에 연락관을 교환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며, 이러한 조치는 공식적 외교 관계 수립을 향한 점진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락관 교환은 북미 간 평화프로세스의 마지막 단계로 거론돼온 국교 정상화의 '입구'이자 초기 신호탄 격으로,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진전이 이뤄진다면 비핵화 논의와 함께 체제 안전 보장 등을 담은 평화프로세스 논의도 급물살을 탈 수 있어 주목된다. 2명의 고위급 외교소식통은 북미간 사설 | . | 2019-02-20 13:48 정부의 대일 외교력 질적으로 도약해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18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본 비판 발언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문 의장 관련 질문을 받고 "지난번 (일왕의 사과를 요구한) 문 의장의 발언은 상당히 부적절했다"며 "문 의장은 그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을 반복하고 있어서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에 대한 우리 정부(일본)의 엄중한 입장은 이미 반복해서 말한 대로다"며 "한국에 대해 절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갈 방침에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 사설 | . | 2019-02-19 13:36 5.18 진상조사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인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이 자유한국당의 진상규명조사위원 재추천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기약없이 표류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해 9월 시행됐지만, 진상규명의 주체인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5개월째 구성조차 되지 못한 상태다. 특별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이 1명, 여당이 4명, 야당이 4명의 조사위원을 각각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해야 진상규명조사위가 구성돼 2년간의 진상규명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진상규명조사위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한국당 몫 추천 위원 때문이다. 야당 몫 4명 중 3명을 가져간 한국당 사설 | . | 2019-02-19 13:35 통상당국 '관세폭탄' 철저히 대비해야 미국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된다고 판단함에 따라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에 관세 등 수입규제를 권고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한국이 자동차 관세의 주요 표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워낙 예측이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권을 쥐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AFP통신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백악관에 제출할 보고서에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이런 결론은 지난 5월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무부에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대 사설 | . | 2019-02-18 13:33 정쟁에만 몰두하고 민생외면하는 국회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2월 임시국회의 개회 전망이 여전히 시계제로다. 지난달 19일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야 4당의 요구로 소집된 1월 임시국회가 17일로 종료된 데 이어 2월 임시국회도 여야의 극한 대치로 사실상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 길어지는 국회 파행 탓에 각종 민생 법안은 수북이 쌓인 채 계속 잠만 자고 있고, 선거제 개혁 논의도 멈춰 섰다. 올해 들어 국회 기능이 사실상 '올스톱'된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야는 일단 2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데에는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사설 | . | 2019-02-18 13:32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 꿈꾼다 남북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로잔 3자 회동'은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개회식 공동입장의 틀을 마련하는 것과 더불어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의 첫발을 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은 15일(한국시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남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이 공동으로 유치하겠다는 뜻을 전달한다. 남북 체육 수장의 자격으로 양국 정부의 공식적인 2032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표명하는 셈이다. IOC는 지난해 9월 19일 사설 | . | 2019-02-17 13:05 권력기관 개혁 법제화가 필수적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수사권조정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지금까지 너무 잘해 왔지만 두려운 것은 법·제도적 개혁까지 가지 않으면 되돌아갈지도 모른다는 것"이라며 "(국회에서) 개혁법안이 꼭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 마무리발언에서 "법·제도까지 개혁하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갈라진 물이 합쳐지고, 당겨진 고무줄이 되돌아 가버릴지 모른다는 게 참으로 두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는 내년 4월 총선을 사설 | . | 2019-02-17 13:04 외교적 지혜·역량 발휘하길 기대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에 나섰다. 한미가 지난 10일 제10차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한 지 불과 이틀만으로, 이르면 상반기에 시작될 새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미국의 인상 압박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동의했다고 밝힌 뒤 "그것(한국의 분담금)은 올라가야 한다. 위로 올라가야 한다", "몇 년 동안 그것은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는 등의 발언으로 추가 인상 의지를 천명 사설 | . | 2019-02-14 13:28 음주운전에 대한 관용·불감증 없어져야 만취 상태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윤창호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음주 운전자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형사4단독 김동욱 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 씨(27) 선고 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업무상 주의 의무 위반 정도가 매우 중하고 결과도 참담하다. 음주에 따른 자제력 부족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결과가 너무 중하다"라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 판사는 이어 "유족이 엄벌을 요구하고 있고 양형기준을 벗어나는 데는 신중 사설 | . | 2019-02-14 13:27 사회보장시스템 효율성 있게 실행되길 정부가 2023년까지 330조원 이상 투입해 고용·교육·소득·건강 등 분야에서 포용적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수준을 2040년까지 세계 10위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사회보장기본계획은 정부가 사회보장 증진을 목적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제2차 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기본계획을 담고 있다. 제2차 계획은 모든 국민을 사각지대 없이 보호하는 포용적 사회보장체계의 구축을 사회보장의 패 사설 | . | 2019-02-13 13:49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특사돼야 정부가 3·1절 특별사면 대상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집회나 세월호 관련 집회 등에 참석했다가 처벌받은 시국사범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특사는 민생·경제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범위에서 대상이 선정되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다만 한명숙 전 국무총리나 이광재 전 강원지사,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 정치인들을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라는 입장만 내놓았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별사면은 현재 법무부에서 실무 차원의 준비 사설 | . | 2019-02-13 13:48 새로운 가치정립·세력재건 버릴것인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11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2·27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당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여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면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홍 사설 | . | 2019-02-12 14:01 과감한 규제혁파로 새로운기회 만들어야 도심 수소전기차 충전소와 민간업체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 등이 정부 규제 개혁의 핵심 정책인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업들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심의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 제품·서비스를 시험·검증하는 동안 제한된 구역에서 규제를 면제하는 '실증특례'와 일시적으로 시장 출시를 허용하는 '임시허가'로 구분된다. 규제 샌드박스 도입 이후 사설 | . | 2019-02-12 14:01 국내 자동차산업의 미래가 걱정된다 르노삼성차 노사가 국내 완성차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이미 28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다. 더욱이 노사 양측이 고정급여 인상 여부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노사갈등이 장기화 조짐마저 보인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29일 열린 임단협 제13차 교섭에서도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지난해 6월 첫 상견례 이후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해를 넘기며 8개월째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부산공장에서만 총 28차례 부분 파업(104시간)을 벌였다. 르노삼 사설 | . | 2019-02-11 13:1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