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0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청와대 2기 비서실의 역할 막중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단행한 청와대 2기 참모진 인선의 특징은 친문(친문재인) 전진배치를 통한 '친정체제' 강화로 요약된다. 2012년, 2017년 두 차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문 대통령과 고락을 같이 한 노영민 주중대사와 강기정 전 의원이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포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충성도가 높은 측근 인사들을 비서실 전면에 내세워 국정 장악력을 높이고 새 출발의 고삐를 죄겠다는 인선으로 풀이된다.정부 출범 초 1기 비서실 진용과 비교하면 2기 비서실의 컬러는 문 대통령이 어떤 각오와 구상으 사설 | . | 2019-01-09 13:33 전 前대통령,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기소된 전두환(87) 전 대통령에게 7일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했다. 지난해 8월 27일 재판에서 알츠하이머 증세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던 전씨는 이날 재판에도 독감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201호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서 전씨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했다. 구인장의 유효기간은 다음 공판기일인 3월 11일까지이며 인치 장소와 일시는 각각 광주지법 201호 법정, 3월 11일 오후 2시 30분이다. 전씨 측 법률대리를 맡 사설 | . | 2019-01-08 14:00 반복되는 소모적 갈등 막는 계기되길 올해부터 최저임금은 전문가들이 고용 수준을 비롯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구간을 먼저 정하면 노동자, 사용자, 공익위원이 그 안에서 인상 수준을 정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최저임금 결정에서 캐스팅보트를 쥐는 공익위원도 정부가 독점적으로 추천하지 않고 국회나 노·사 양측이 추천권을 나눠 갖게 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초안을 발표했다.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은 1988년 최저임금제도 시행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다.정부 초안은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 사설 | . | 2019-01-08 13:59 글로벌 경제불안 선제조치 필요하다 애플의 실적 전망 하향조정 충격과 미국 지표 부진으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본격화해 해결되지 않은 미·중 무역 전쟁과 미국의 긴축기조 와중에 사상 최대 수준으로 쌓인 글로벌 부채,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던 미국 기술기업들의 부진 조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유럽 불안 등으로 불안은 커질 대로 커진 상태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기관들은 이미 미국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각각 2.5∼2.7%, 6.2∼6.3 사설 | . | 2019-01-07 13:30 진정한 소통은 형식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이후 장기과제로 삼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현 정부에서 공약 이행이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유홍준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자문위원 등 전문가들은 오늘 오후 역사성, 보안, 비용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소개했다. 함께 브리핑에 나선 유 자문위원은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 사설 | . | 2019-01-07 13:29 '쇄신형' 靑 비서실 개편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중 비서실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비서실장·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 세 자리에 대해 복수의 후보군을 두고 검증 중인 것으로 안다"며 "발표 시기는 이르면 이번주, 늦더라도 내달 2∼6일 설 연휴 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국정 지지율 하락에다 최근 공직자들의 잇따른 기강해이 사태 등으로 공직사회 내 어수선한 분위기까지 겹치고 있다.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때다. 비서실장까지 바꾸는 대폭적인 개편이 예고된다. 새 출발과 쇄신의 의지가 분명히 드러나는 비서실 개편이어야 한다.문 사설 | . | 2019-01-06 13:12 양승태 전 대법원장, 성실한 모습 보여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오는 11일 검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한동훈 3차장검사)은 4일 양 전 대법원장에게 11일 오전 9시 30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기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양 전 대법원장이 검찰의 요구대로 11일 출석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상당한 기간을 두고 통보했기 때문에 출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6월18일 사법행 사설 | . | 2019-01-06 13:12 의료진 향한 폭력 중대범죄다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같은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한 '임세원법' 제정이 추진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임세원법 제정 추진은 병원에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 다시는 임 교수와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해달라는 유가족의 뜻에 따른 것이다. 법 제정 추진은 동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학술단체로, 고인이 몸담았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주도하기로 했다. 신경정신의학회 관계자는 "안전한 진료환경으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언제든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게 유족들의 사설 | . | 2019-01-03 13:49 사실관계 좀 더 명확히 밝혀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일 "저 말고 다른 공무원이 절망하고 똑같은 상황에 처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제가 고시를 4년 준비했고 4년 일하고 나오게 됐다"면서 "KT&G 사건을 보고 났을 때의 막막함과 국채사건을 보고 났을 때의 절망감을 (돌이켜보면) 다시는 다른 공무원이 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 전 사무관은 "저 말고 다른 공무원이 일하며 회의감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어서 동영상을 찍고 자료를 공개했다"면서 "저는 사설 | . | 2019-01-03 13:48 민간사찰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 여야는 2018년 마지막 날인 31일 밤새 지속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로 논란을 부른 청와대의 민간사찰 의혹을 놓고 '창과 방패'의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한 운영위 회의는 여야의 양보 없는 대결 속에 자정을 넘겨 기해년 새해 첫날을 맞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회의가 끝난 시간은 정확히 1월 1일 오전 0시 46분이었다. 여야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한 전례 없는 회의에서 '의혹 규명'과 '결백 증명'의 정면충돌을 피하지 않았지만 사설 | . | 2019-01-02 14:26 북미협상 정상궤도 진입 모멘템 되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평화와 경제를 강조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외관계 개선과 경제발전에 총력 하겠다는 국정 방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육성으로 직접 '완전한 비핵화'를 언급하며 북미관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고, 남북관계에서는 군사적 긴장 완화와 협력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히며 대외 환경의 긍정적 변화에 역점을 뒀다. 내부적으로도 경제 분야에서 개혁을 추진하고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부정부패와 전쟁'을 지속해 분위기를 일신하며 대북제재에 굴하지 않고 경제발전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 사설 | . | 2019-01-02 14:26 희망을 안고 새로운 100년을 열자 황금돼지띠의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전쟁 기운마저 감돌던 한반도엔 전운이 걷히고 '평화로 가는 길'이 시작됐다. 더불어 잘 사는 방법을 찾기 위해 전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몸부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새로운 경제구조, 패러다임을 모색했다. 정치권, 권력 기구 구석구석에 쌓인 적폐를 쓸어내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우리 자신 속에 잠자고 있던 시민 의식을 일깨웠고, 그 결과 한국인의 민주 역량에 믿음을 갖게 됐으며, 우리가 딛고 서 있는 이 땅이 더 인간미 넘치도록 하는 데 동참했다. 한계도 나타났다 사설 | . | 2019-01-01 11:02 학교 석면 해체공사 제대로 이뤄져야 최근 3년간 462개 초등학교가 석면 해체·제거 공사 중인 건물에서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병설유치원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교건물에 석면이 사용된 위치를 표시하는 '석면지도'가 부실하게 작성된 사실을 알고도 교육부 담당자들이 재검증 등 조치를 마련하지 않고 덮은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초·중·고 학교환경 개선사업 추진실태 감사보고서'를 27일 공개했다. 공사 중 흩날리는 석면가루를 아이들이 고스란히 마셨다는 얘기다.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르면 건물 공사 시 석면이 공기 중에 확산하지 않도록 건축물 사설 | . | 2018-12-30 13:15 대체복무 악용방지에 최선다해야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정부의 대체복무 방안이 36개월 교도소(교정시설) 근무로 확정됐다. 대체복무 신청자 중 양심적 병역거부자 여부를 판정하는 심사위원회는 국방부 산하에 설치된다. 국방부는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병역법 개정안'과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방부는 지난 6월 28일 헌법재판소가 내년 12월 31일까지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라고 결정함에 따라 관계 부처 실무추진단과 민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대체복무방안을 검토해왔다.국방부는 대체복무 정부안 사설 | . | 2018-12-30 13:15 트럼프, 방위비 인식 바꿔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 "우리가 불이익을 보면서 부자 나라들에 보조금을 지급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불이익은 감수하지 않겠다'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사실상 원점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도 여파가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해외 파병 장병들과 가진 화상대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 점이 나와 (그 이전의) 다른 어떤 사설 | . | 2018-12-27 14:05 특별감찰반 의혹 팩트 밝혀야 검찰이 26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을 압수수색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청와대는 이날 "자유한국당 고발사건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 검사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며 "청와대는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같이 언급했지만 "압수수색의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자세한 것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현 정부에서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이날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설 | . | 2018-12-27 14:05 사후약방문식 대처 언제까지...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먹은 여중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6시께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 A양(13)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이 사는 이 아파트 12층 방문과 창문이 열려있던 점 등을 토대로 A양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추락사한 여중생 어머니는 "의사나 약사로부터 타미플루 부작용에 관해 어떤 고지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의사와 약사에게 사전고지를 의무화해야 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의사와 약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숨진 A 사설 | . | 2018-12-26 11:17 사회안전망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정부가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기사, 택배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이른바 '특고'(특수고용직) 노동자를 국민연금의 사업장 가입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이 사업장 가입자가 되면 직장인의 연금 보험료를 사업주와 반반씩 나눠서 내도록 하는 원칙에 따라 보험료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연금 개편 정부안)에 특수고용직의 사업장 가입 전환을 담은 내용이 들어갔다.이는 지난 8월 4차 재정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제도발 사설 | . | 2018-12-26 11:16 BMW 추가 리콜 신속하게 처리하라 BMW가 엔진결함으로 인한 차량의 화재 위험을 미리 알고도 이를 은폐·축소하고 '늑장 리콜'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BMW는 이미 2015년 이런 위험을 감지하고 독일 본사에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단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냉각기 균열로 흘러나온 냉각수가 엔진오일과 섞여 흡기 다기관에 엉겨 붙어 있다가 500℃ 이상의 배기가스가 유입되면서 불씨를 만들어 화재로 이어졌다고 결론 내렸다. 여기까지는 BMW가 이미 발표한 화재 원인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조 사설 | . | 2018-12-25 12:56 최저임금 산정 부작용 최소화해야 정부가 24일 개별 사업장의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따지는 기준이 되는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예정대로 주휴시간을 포함하기로 했다. 약정휴일시간과 약정휴일수당은 최저임금 산정에서 빼기로 했다. 경영계는 기업 부담이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주휴시간을 포함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한 국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주휴시간에 대해 "당초 개정안대로 시급 산정을 위한 시간과 임금에 포함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최저임금 산 사설 | . | 2018-12-25 12:5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