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군민의 날 행사에서 축사와 기념사를 과감히 없애고 지역문화가 묻어나는 행사, 소통과 화합의 행사 개최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고흥군은 최근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군민, 향우,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방문단, 초청인사 등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42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입장식, 성화점화, 기념식, 다함께 차차차, 댄스타임, 명랑경기, 강강술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입장식에서는 16개 읍·면 특유의 지역문화와 자원 등을 활용한 주제와 아이디어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역
피플 | 고흥/ 구자형기자 | 2016-11-04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