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77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서민경제 충격 세심히 살펴야 부정청탁을 금지한 소위 '김영란법'이 28일로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법 시행으로 그동안 몰래몰래 이뤄졌던 과도한 접대문화가 개선되고, 우리사회의 뿌리깊은 부정·부패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법 적용 대상인 공직사회와 교육계, 언론계 등은 광범위한 법 규정을 어떻게 해석하고 일일이 대응할지 등을 놓고 우려와 함께 더욱 혼란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 시행 전부터 공직사회에는 법 해석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처럼 다양한 사례에 대한 질의가 잇따르자 감사실 사설 | . | 2016-09-29 14:23 “경찰과 인권” 오늘날 우리사회에서“인권”이란 단어의 의미는 최고의 가치로 존중되고 있으나 누구도 그 어느 사람의 인권을 어떻게 얼마만큼 지켜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는 명확한 답변을 구하기 쉽지 않다. 경찰은 법집행의 필두에 선 기관으로 국민의 생명ㆍ신체 및 재산의 보호와 범죄의 예방ㆍ진압 및 수사, 치안정보의 수집, 교통의 단속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임무로 하고 있다. 특히 경찰 활동은 강제력을 지니고 불법적인 행위에 대하여 신체의 자유, 권리를 제한을 하게 하는 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여러 활동 중에서 범죄자를 포함, 인간 기고 | 박동훈 강원 철원경찰서 청문감사계 경사 | 2016-09-29 14:22 “문콕 테러”주의보 발령 주차장에서 차 문을 열다가 옆에 세워둔 다른 차를 긁거나 반대로 옆 차로 인해 흠집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 했을 것이다. 이른바“문콕테러”이다.별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찍힌 문 때문에 문짝을 바꿀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대로 두자니 보기에 좋지 않아서 차주의 입장에서는 굉장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이유가 뭘까? 과거에 비해 차의 폭이 넓어지는데 비해 주차장 크기는 제자리걸음으로 차 문을 여닫는데 불편함을 느끼다보니 일어나는 현상이다.주차장법에 규정된 너비는 2012년도에 2.3m에서 2.5m 이상의 기고 | 김원선 강원 동해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2016-09-29 14:22 국민통합과 사드배치 지난 9일 북한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제5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2006년 제1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핵실험을 지속해온 북한이, 금년도에는 4차 5차 핵실험을 연이어 감행한 것이다. 핵 실험 전에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노동·무수단미사일의 발사실험으로 핵무기의 성공을 예고했다. 이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전배치가 목전으로 닥쳐온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번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진도 5.0, 10kt정도로 추측했다. 땅속 지진과 상공의 경우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서울 한복판에 10kt급 기고 | 이재진 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장 | 2016-09-29 14:21 경주 지진 사태 그 다음을 대비하자 지진에 관한 용어는 지진만큼 혼란스럽다. 초진(初震), 재진(再震), 지진(地震), 여진(餘震), 강진(强震), 약진(弱震), 대지진(大地震)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아 그래서 그런지 지진이 일어나면 정신없이 온 천지가 진동한다.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지진 관측 사상 최대인 규모 5.8의 지진이 경북 경주에서 발생했고, 이후 경주 일대에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면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경험하면서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막상 자신이 사는 땅이 뒤흔들림을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9-29 14:21 (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사드(THAAD)와 국가보훈 한때 언론에 ‘2030년 한반도 통일’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넘쳐났던 때가 있었다. 해외의 유력한 국제정세 전문가가 이러한 예측을 했다며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이 그 기사들의 요지였던 걸로 기억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이와 비슷하게 2030년 즈음을 한반도 통일의 시기로 점치는 전문가와 그들이 작성한 보고서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우연한 기회에 2030년 설의 근원이 되었던 조지 프리드먼의 ‘100년 후’라는 책을 읽어볼 수 있었다. 기대와는 다르게 저자가 책을 통해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언급 기고 | 보훈과 이강준 | 2016-09-29 11:11 (서울보훈청 기고) 국민통합과 사드배치 (서울보훈청 기고) 국민통합과 사드배치 지난 9일 북한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제5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2006년 제 1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핵실험을 지속해온 북한이, 금년도에는 4차 5차 핵실험을 연이어 감행한 것이다. 핵 실험 전에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노동·무수단미사일의 발사실험으로 핵무기의 성공을 예고했다. 이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전배치가 목전으로 닥쳐온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번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진도 5.0, 10kt정도로 추측했다. 땅속 지진과 상공의 경우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서울 한복판에 10kt 기고 | 보훈과장 이재진 | 2016-09-29 10:50 (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규제개혁과 정부3.0의 추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2015년 12월에 공무원이 되고나서 부터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은 규제개혁이였다. 공무원이 되기 전에는 생소했지만 업무를 하면 할수록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다. 규제개혁은 불필요하게 재정된 행정규제를 폐지ㆍ완화하여 국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쓸데없이 소비되는 재화, 서비스를 절약하고, 절약된 것들을 다른 분야에 투자하여 미래사회전반의 성장동력이 일어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원래 우리나라는 1993년 규제개혁이 본격 시작되었다. 하지만 당시의 규제개혁은 구비서류 감축 등 단순한 불편사항 해소에 그쳤다. 이런 문제점 극 기고 | 보훈과 한정구 | 2016-09-29 10:25 공직자윤리법 위반 제대로 처벌해야 퇴직 검사 상당수가 현행법을 무시하고 기업 등에 불법 재취업한 사례가 무더기로 공개했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2011년∼2016년 6월 퇴직 공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사 출신 재취업 신청자 61명 중 20명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무단으로 건너뛰고 기업에 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와 18조는 검사 등 공무원에 대해 퇴직 후 3년 동안 '퇴직 전 5년간 소속됐던 부서·기관 업무와 연관이 없는 곳'에만 취업을 허가한다. 자신 사설 | . | 2016-09-28 14:52 김영란법 성공적 정착 위한 대장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28일 0시를 기점으로 전면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부정·부패 관행을 끊기 위한 법이다. 무엇보다 김영란법의 적용을 받는 기관이 중앙·지방행정기관, 시·도교육청, 일선 학교, 언론기관 등 4만919개에 이르고, 적용대상 인원이 400여만 명에 달해 김영란법은 한국 사회 전반을 크게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이 법은 온정주의와 연고주의가 뿌리 깊은 우리 사회의 청탁ㆍ접대ㆍ부조 문화와 인간관계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설 | . | 2016-09-28 14:51 4대 사회악 ‘성폭력’ 범죄, 이대로 안전한가 4대 사회악에 속하는 성폭력은 2016년 상반기 4대악 중 최우선 근절분야이다.하지만, 4대 사회악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올해, 서울 서초동의 상가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발생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과 전남의 한 섬마을 초등학교 20대 여교사를 주민3명이 공모하여 성폭행을 한 ‘섬마을여교사 집단 성폭행사건’ 이라는 끔찍한 사건들이 있었다.이처럼 날로 계속되는 성폭력 범죄는 사회적 불안감을 가중시켜 국민의 안전에 위협감을 끼치며, 대부분 여성의 경우 늦은 밤 혼자 기고 | 이수진 강원 동해경찰서 천곡지구대 순경 | 2016-09-28 14:51 우리의 안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자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또 들려왔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면서, 가장 위험한 북한이라는 존재를 마주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은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든다.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은 남북한 갈등을 고조시킴은 물론 주변국가들의 군비확산을 유발하고 우리사회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는 미래를 위해 냉철하고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국가의 비상상황이나 위기 시에는 국론의 분열 없이,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이에 총체적으로 대응해야만 북의 위협이나 오판을 막을 수 기고 | 김영찬 서울지방보훈청 | 2016-09-28 14:50 ‘김영란법’결국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발점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률) 은 농·축·수산업에 종사는 국민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어 일각에서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도 김영란법 시행 시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원대책은 물론 법 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다행이다.당연히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농·축·수산업의 기반 자체를 흔들 수 있다면 지원대책 등 보완대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인지도조사에서 ‘ 기고 | 황혜정 강원도 화천경찰서 경무과 경사 | 2016-09-28 14:50 [독자투고] 경미한 교통사고, ‘마디모’를 아시나요 차량은 현대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 운행수단이다. 이에 따라 운행 중 크고 작은 다양한 교통사고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아주 경미한 사고임에도 부상을 호소하여 진료를 받거나 입원을 하는 사례가 있다.그러나 지금은 경미한 사고에 대해서 병원 진단서만으로는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를 인정받기가 어렵게 됐다. 바로 나일롱 환자를 감별하는 ‘마디모’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마디모(MADYMO) 프로그램은 MAthematical DYnamic MOdels의 약자로 경미한 사고에 대한 과도한 보상금을 요구하는 폐단을 독자투고 | 안현국 강원 춘천경찰서 후평지구대 경위 | 2016-09-28 14:49 무관심 무관심은 원래는 정신의학분야에서 무감동, 무신경을 의미하는 용어다. 사회과학에서는 정치적 무관심의 뜻으로 사용된다. 정치적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주체적 행동도 결여된 의식이나 태도를 의미한다.그러나 최근에는 정치적 상황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적 상황이나 세상사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표시하지 않는 무감동, 무기력, 비행동적인 태도도 무관심에 속한다.지난 1993년 영국 전국을 충격에 빠트린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무관심이 불러온 일명 ‘리버풀의 38인 사건’이다.그해 2월의 어느 날, 오후 3시 30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화성·오산담당 | 2016-09-28 14:48 근로자 양극화문제 심도있는 논의 필요 노조가 있는 대기업의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417만원으로 노조가 없는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년수는 6배, 상여금 적용비율은 3배 가까이 차이나는 등 이른바 '좋은 일자리'와 그렇지 않은 일자리 간 근로조건 격차가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준 환경노동팀장은 통계청의 '2015년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기업규모, 정규직 여부, 노동조합 유무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분절돼 있는데 대기업·유노조·정 사설 | . | 2016-09-27 14:57 여야, 창의적 출구모색 즉각 나서야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막을 올렸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논란 속에 첫날부터 파행과 공전을 거듭했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한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아예 열리지 못하거나 파행 운영을 했다. 새누리당 소속 위원장이 사회권을 쥔 법사·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국방·안전행정·정무위는 국감을 위한 전체회의를 아예 시작하지도 못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인 외교통일·교육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 사설 | . | 2016-09-27 14:56 청소년 신분증 위·변조 중대범죄 최근 청소년들이 술·담배를 구입 및 술집·성인이용 장소 등에 출입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위조하거나 인터넷상에서 분실된 신분증이 매매되고 있어 상당한 심각성을 보이고 있다.현행법상 주민등록증 위조는 형법 제225조(공문서등의 위조ㆍ변조)에 의해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이며,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부정하게 사용하면 주민등록법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본인뿐만 아니라 위조된 신분증이나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사용한 손님에게 속아 술과 담배를 판 업주까지도 청소 기고 | 주재옥 강원 원주경찰서 치악지구대 경위 | 2016-09-27 14:56 지문사전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 늦은 밤 어떤 할머니가 가게 앞에 앉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그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도, 사는 곳도 모른다. 어떤 질문을 해도 알 수 없는 말만 되풀이 하신다. 치매 어르신이다. 또 다른 어느 날 오후. 어린아이가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보호자 없이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지구대 바로 앞이다. 아이를 지구대에 데려와서 어디에 사는지, 어머니 연락처가 어떻게 되는지를 물어보았지만 모른다고 한다. 말이 어눌하고 알아듣기 어렵다. 지적장애 어린이이다. 다행히 치매어르신은 때마침 실종신고를 하러 지구대에 방문한 보호 기고 | 권선우 강원 동해경찰서 묵호지구대 순경 | 2016-09-27 14:55 여러분, ‘교통사고 조사예약 시스템’에 대해 알고 있나요 이제는 인터넷 예약으로 편리한 시간에 교통사고 조사를 받을수 있다. 경찰청은 인터넷으로 교통사고 조사일정을 예약하는 교통조사 예약시스템을 2015년 7월 13일부터 운영중이다.이는 각종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조사일정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교통조사예약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교통조사 예약을 하려면 ‘교통범칙금 누리망 납부, 교통조사예약시스템’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신청하면 된다. 교통범칙금 누리망 납부, 교통조사예약시스템에서 ‘교통조사, 조사예약, 이파인(e- 기고 | 김혜진 충남 당진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조사계 | 2016-09-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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