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체성 논란.당내 알력 등 험로 가득한 '제3당의 길' 국민의당이 내달 2일로 창당 한 달을 앞둔 가운데 ‘제3당 정치개혁’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진보와 보수 ‘양 날개론’을 강조하며 중도개혁적 노선을 표방했지만 정체성 논란과 당내 알력, 각종 구설에 휘말리면서 위기에 직면해왔다. 총선을 앞두고 ‘호남 물갈이’ 등 공천 쇄신을 통해 반전이 절실하지만 성패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공동 지도체제 ‘삐걱’, 정체성 ‘오락가락’ 국민의당은 창당 때 안철수·천정배 공동 대표에, 김한길·안철수·천정배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지도체제로 출범했다. ‘다국적 군’으로 출발한 국민의당은 정치일반 | 김경훈기자 | 2016-02-29 07:48 고통을 두려원 말아야 혁신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5일 '시집 강매' 논란을 빚은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과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이 제기된 신기남(서울 강서갑)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자격정지 6개월, 3개월을 처분했다. 이들은 당헌당규에 따라 예외조항을 통해 구제되지 않는 한 오는 4월 총선에서 당 후보로서 출마 자격이 박탈된다. 충북 출신 3선인 노 의원은 이번에 물러나는 문재인 대표의 최측근이고 서울 출신 4선인 신 의원도 범친노 중진으로 분류돼왔다.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4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전체회의 끝에 이같 사설 | . | 2016-01-27 14:24 安신당 세 확산 탄력받나 김한길 합류 '유력' 전당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의 전신)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3일 탈당하면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작업도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김 전 대표가 당장 행선지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과거 새정치연합 창당을 언급하며 “안철수 의원이 추구하는 변화에 공감했다”고 말하는 등 안 의원측의 신당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안 의원측은 신중한 입장 속에서도 김 전 대표의 합류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문병호 의원은 “양측이 완전히 정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대략적으로는 협력에 공감한 것으로 안다”며 “ 종합 | 서정익기자 | 2016-01-04 06:24 '핵심법안 빠진' 정기국회 낙제점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9일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법안은 355건이지만 이 중에서 대안반영으로 폐기되거나 철회된 법안을 제외하면 실제로 원안 또는 수정안으로 가결된 법안은 200건이다. 법률만 놓고 볼 때 하루에 2개꼴로 통과시킨 셈이다. 여기에다가 내년도 예산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비롯한 각종 동의안 등을 모두 포함해도 처리 의안건수가 408건에 불과하다. 그나마 ‘핵심 법안’이라고 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 경제민주화, 노동개혁, 안보 관련 법안들은 대부분 상임위원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5-12-10 07:58 與野 약속 4개 법안 처리 '헛구호' 되나 여야가 19대 국회에서 처리키로 약속한 ‘경제활성화’ 및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헛구호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국회는 7일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개최, 소위에 계류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비스법) 제정안과 사회적경제기본법(사회적경제법) 제정안에 대한 심의에 나섰다.서비스법은 정부·여당이 강조하는 대표적인 경제활성화 법안이며, 사회적경제법은 이에 맞서 야당이 내세우는 경제민주화 법안이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2일 이들 두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합의 후 처리한다”고 공개선언했다.그러나 정기국회 종합 | 서정익기자 | 2015-12-08 07:00 文, 지도체제 '제3의 대안' 찾을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상이 무산되고, 안철수 전 대표가 제시한 ‘혁신 전당대회’를 통한 새로운 지도부 선출방안 역시 다수 공감대 확보에 실패하면서 지도체제 문제에 대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문 대표는 이르면 주말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 측 전해철 의원은 YTN 라디오에 나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문 대표는 혁신전대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뉘앙스를 풍겨온 터라 혁신전대를 고사하는 대신 혁신을 고리로 안 전 대표와 접점을 모색하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12-03 07:34 ‘문안박'불발 새정치연합 내홍 격화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 성사 불발로 시계 제로의 혼돈 상태에 빠졌다. 문재인 대표가 당 내홍 극복을 위한 회심의 카드로 던진 문안박 연대가 29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거부로 무산되면서 새정치연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특히 안 전 대표가 자신과 문 대표가 모두 출마하는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함에 따라 지도체제 개편을 둘러싼 주류, 비주류 간 힘겨루기가 격화할 전망이다. 내홍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논쟁의 초점이 문안박 연대에서 문 대표의 사퇴와 전당대회 개최 여부로 종합 | 서정익기자 | 2015-11-30 07:59 野호남권 대규모 회동 "文-安-朴, 영남연대"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또다시 당 내분의 한복판으로 들어갔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오는 29일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한 가운데 조문정국 기간 잠복했던 지도체제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다. 호남권 의원들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광주와 전남·북 의원이 모두 모이는 대규모 회동을 가졌다. 전체 27명 가운데 19명이 참석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을 비롯한 호남권 비주류는 ‘문·안·박 연대’를 ‘영남연대’라고 규정하고 호남권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구성 필요성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11-27 08:51 野 "든든한 안보정당 진면목 보여줄 것"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안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민주정책연구원 산하에 국방안보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고 예비역 장성과 영관급 장교 등 군 출신인사 20명을 영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송영무 전 해군 참모총장, 이영하 전 공군 참모차장, 장종대 전 육군 훈련소장, 정표수 전 공군 소장, 김달윤 전 해군 준장, 이태엽 전 해군 준장 등을 군 출신 20명을 입당시키고 이중 8명을 국방안보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문재인 대표는 위촉장 수여식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새누리당 정부보다 안보에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11-13 07:03 野 비주류 "독과점적 정당체계 타파해야"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에 밀려 한동안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던 새정치민주연합 내 계파갈등이 비주류의 세결집을 계기로 다시금 거세질 조짐이다. 고비마다 수적 열세와 ‘모래알’ 조직력을 절감하며 물러섰던 비주류가 새 조직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고 주류와의 주도권 싸움을 본격화할 태세를 보이면서다. 이에 따라 12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논의를 위해 열리는 의원총회는 총선을 앞둔 당내 세대결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 비주류 인사들이 모인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11-12 08:21 文 "총선 거취 논의단계 아냐... 임박해 결정"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0일 내년 총선 출마 문제와 관련, “지금은 총선 거취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과 새정치연합 민주정책연구원이 공동주최한 ‘기부천사와 함께 하는 나눔 토크콘서트’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선거가 임박해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지금은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산 영도 출마 확정’이라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 “아직 입장이 정해진 게 없다”고 거듭 말하며 “저 자신은 국회의원을 다시한번 하겠다는 욕심을 내려놓고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11-11 07:48 "文체제 변해야" 野, 내홍 수면위로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갈등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지도체제, 총선 공천방식 등을 둘러싼 주류, 비주류 간 마찰이 다시 표출되며 당내 파열음을 내고 있다. 비주류 모임인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은 9일 오찬 회동을 하며 문재인 대표의 거취를 포함한 당내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민집모 소속 문병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문 대표가 내년 총선의 승리 비전과 전략을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런 것을 할 수 없다면 다른 분에게 대표를 맡기는 게 옳지 않나라는 입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11-10 07:32 '내홍 진화' 野, 통합선대위 카드 급부상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류, 비주류 간 내홍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카드로 ‘통합선대위원회’ 구성이 부상하고 있다. 비주류에서 새로운 지도체제 구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확산되자 문재인 대표가 통합선대위 카드를 활용해 정면돌파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내 지도자급 인사들로 연내에 선대위를 꾸리자는 통합선대위론은 비주류 외에 중간지대는 물론 주류 일각에서도 호응하는 목소리가 나올 만큼 공감대가 넓은 편이다. 비주류 모임인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은 통합전대가 불발되면 차선책으로 통합선대위가 필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11-09 06:17 진보세력 '통합진보정당' 출범 임박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을 추진하는 정의당과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등 4개 진보세력이 내년 총선을 ‘정의당’ 간판으로 치르기로 잠정 합의했다. 1일 정의당 등에 따르면 통합에 의견을 모은 4개 진보세력은 최근 대표자회의에서 통합정당의 당명과 지도체제 등 핵심쟁점에 대한 잠정합의서를 마련, 각자 내부 논의절차를 거쳐 추인하기로 했다. 4개 세력은 통합정당의 당명과 관련,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되 노동·시민사회와 진보세력이 새로운 통합 정당으로 하나가 됐다는 것을 표현하는 캐치프레이즈를 당명과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11-02 07:18 교과서 국면서 숨죽인 野 비주류... 주도권 투쟁 고심 여야가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싸고 ‘역사전쟁’이 첨예해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진영의 행보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비주류 진영은 지난 12일 주류진영과 혁신안을 비판하는 토론회를 열었지만 이후로는 당내 투쟁을 삼가며 교과서 여론전에 동참하는 등 ‘협조 모드’까지 보이고 있다. 혁신위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비주류 ‘혁신반격’의 선봉에 섰던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교과서 건에 대해서는 (문 대표 등과) 같은 생각”이라며 “여당의 주장대로라면 지금 교과서의 검인정을 제대로 못 한 장관을 문책해야지 왜 엉뚱하게 국정교과서 방침을 내놓나”라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10-15 07:30 새정치 내홍대화로 풀어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혁신안이 16일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비주류 인사들이 퇴장한 가운데 박수로 만장일치 통과됐다. 문재인 대표는 혁신안이 부결되면 물러나겠다고 한 바 있어 혁신안 의결로 재신임의 1차 관문을 넘게 됐다. 그러나 혁신안이 파행속에 처리, 의미가 퇴색한 가운데 비주류가 강력 반발하고 있어 당 내분 사태가 2라운드로 접어들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안심번호가 도입될 경우 내년 총선 경선 선거인단을 100% 일반 시민으로 구성하는 내용과 정치신인 가산점제 및 결선투표제 도 사설 | . | 2015-09-17 13:16 비노, 文 '재신임' 맞서 조기전대 요구... 세대결 전면전 새정치민주연합내 친노·비노간 세대결이 전면전으로 흐르고 있다. 전날 문재인 대표의 ‘배수의 진 전략’이 오히려 계파간 갈등을 폭발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신임 투표를 문 대표 사퇴 주장을 피해가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한 비노계에선 10일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하고 나섰고 친노진영에서는 ‘조기전대론’에 대해 “잿밥에만 관심 있는, 극소수의 의견일 뿐”이라고 폄하했다. 그러자 비노에서는 다시 “재신임투표야 말로 당을 장악하려는 친노동원령”이라고 맞서는 등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비노 인사들은 이날은 조기전대 요구를 앞세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09-11 06:39 野혁신위 "사무총장-최고위원제 폐지'.. 계파청산안 마련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8일 현행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제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파격적 혁신안을 마련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2차 혁신안의 키워드는 ‘계파 청산’과 ‘분권’, ‘시스템 공천’이라고 혁신위 관계자들이 전했다. 혁신안은 현행 사무총장제를 폐지하고 총무·조직·전략홍보·디지털·민생생활본부장 등 5본부장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았다. 각 본부장은 공천기구에서 배제된다. 김 위원장은 “사무총장에 집중된 권력은 노골적 권력다툼의 대상이 됐고, 국민은 혐오감으로 이를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5-07-09 07:18 최경환 '조기 여의도 복귀설'.. 與 권력지형 새로 짜나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여의도 조기 복귀설이 탄력을 받고있다. 언뜻 보면 별개의 사안이지만 권력 다툼의 측면에서는 밀접히 연결된 문제다. 최 부총리 조기복귀설은 청와대와 친박계가 고분고분하지 않은 유 원내대표를 ‘축출’하고 집권 반환점을 맞는 8월을 전후해 다시 한번 ‘친위세력’의 결집을 시도한다는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한다. 그 구심점이 바로 최 부총리라는 것이다. ◆여권 권력재편의 핵 ‘최경환의 귀환’=집권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권력 누수 현상을 차단하고 힘 있게 국정을 운영하기 위 정치일반 | 연합 | 2015-07-03 08:04 朴대통령이냐 유승민이냐…중재자 김무성의 선택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국회법 거부권을 수용하면서도 유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주도했지만 친박(친 박근혜) 강경파가 사퇴 요구의 강도를 높이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친박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고 일부 최고위원도 여기에 동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돌면서 ‘김무성 체제’가 와해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는 지경이다.◆권력생리 잘 아는 김무성 “대통령 이길 수 있겠나”=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내무부 차관까지 지내며 30년 넘는 정치 경험으로 누구보다 권력의 생리를 정치일반 | 연합뉴스/안용수기자 | 2015-06-29 08:4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