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제물포르네상스’는 초석부터 돌아봐야 [기고] ‘제물포르네상스’는 초석부터 돌아봐야 조경순 인천 중구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 인천 중구는 보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가 다양, 관련된 축제와 행사들이 아주 풍성하다. 1883년 개항 후, 이듬해 청국영사관이 설치되고 중국인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차이나타운, 개항 후 14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근·현대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건축물과 박물관, 기념관, 전시관들로 이뤄져 있어 짧은 동선으로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기에 수도권 여행 최적의 지역으로 손꼽힌다.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화려한 중식당들과 함께 ‘한중문화관’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역사가 공존하고 있는 개항장 차이나타운에 자리하 2023-05-07 13:40 [時] 이렇게 잊혀지나요 [時] 이렇게 잊혀지나요 소년 한영민 우리 사랑우리 추억우리 기억들이렇게 잊혀지고 있나요푸른 하늘에흰구름처럼아름답게 수놓았던우리 사랑이렇게지워지고 있나요제주바다 백사장에한자한자 그려봤던우리 추억 거친 파도에쓸려가고 있나요우리 사랑우리 추억우리 기억들이렇게 잊혀지나요너를 위해너를 대신해죽어도 좋은내 사랑도나를 위해 나에게만 포근하고 달콤했던너의 마음도이렇게 변해가나요우리사랑이렇게 잊혀지나요영원하자던천상까지함께 하자던우리 사랑우리 추억우리 기억이렇게 잊혀지나요여기까지여기까지가우리 사랑 끝인가요이대로 잊혀지나요[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05-05 07:00 [기고] 간호법과 의사면허 취소법의 부당성 [기고] 간호법과 의사면허 취소법의 부당성 조생구 대한의사협회 부의장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일에는 의사는 물론 간호사, 간호조무사 그리고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많은 직역의 사람들이 협업하고 있다.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의료인들이 최선을 다해 일했고 간호사들도 많은 수고를 한 것은 사실이다.의사들은 물론 400만 13개 보건의료연대가 4월 1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단독법’과 ‘의사면허 취소법’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강행 처리하려고 패스트트랙까지 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발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해 달라”고 호소했고, 김진표 국회의장도 “여야 합의를 통 2023-05-03 10:11 [時] 우리 함께 가는 길 [時] 우리 함께 가는 길 소년 한영민 우리가 가는 길이우리 함께 가는 길이어디까지 갈지언제까지 갈지는아무도알 수 없지만언제까지어디로 가든지혼자는 가지 말고언제나 두손 잡고함께 하고함께 갑시다설사 그 길이 다시는 돌아오지못하는 길 일지라도무섭지 않도록 함께 가요두손 잡고 함께 가요우리 함께 가는길이언제까지 가는지어디로 가는지아무도 모른지만우리 인생 끝 무렵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그 길이래도외롭지 않게함께 갑시다우리가 가는 길이어딘지는 모르지만그저 두손 잡고함께 갑시다[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04-28 08:41 [기고] 애그테크(Ag-tech)로 농업의 미래를 준비해야 [기고] 애그테크(Ag-tech)로 농업의 미래를 준비해야 임용찬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농업에도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애그테크(Ag-tech) 열풍이 거세다. 애그테크는 첨단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한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축산물 생산활동에 투입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같은 첨단기술을 의미한다. 애그테크는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등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농업환경 변화의 효과적인 대응 수단으로 인정받으며 현재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정부는 애그테크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 2023-04-26 15:02 [기고] “설마”가 산불의 원인입니다 [기고] “설마”가 산불의 원인입니다 이상훈 경남 사천시 부시장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생태계를 완전히 파괴시키는 무서운 재난입니다. 특히, 원상회복에도 긴 시간과 많은 손길 그리고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 등 그 피해가 엄청나기 때문에 산불은 ‘사후약방문’이 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우리 사천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매년 봄과 가을철에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어마어마한 예산으로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차량 등 각종 진화장비와 함께 전문 진화인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사시 주민들이 산불 발생 초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원하는 등 여러가지 대 2023-04-18 11:03 [時] 사랑이 무서운 지옥 [時] 사랑이 무서운 지옥 소년 한영민 사랑이무서워질 때사랑할때 달콤함과 황홀함그리고 세상을 다 가진듯한 행복함까지그러나 사랑이 퇴색되어사랑이 희석되어사랑했던 기억이 흐릿해져이별을 맞았을때아픔과 고통분노와 슬픔사무치는고독과 진저리치는 외로움사랑이무서운 지옥이 된다사랑하지 않는 삶은죽은 목숨이지만사랑하다헤어지는 삶은 지옥이다사랑은무서운 지옥이다사랑은 할수도하지 않을수도해서도해서는 안되는사랑은무서운 지옥이다[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04-14 07:00 [기고] 산불예방, 나부터 먼저 [기고] 산불예방, 나부터 먼저 조익형 강원 인제국유림관리소장 우리나라의 산불 안전지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현재 산불은 과거보다 잦은 빈도로, 넓은 면적과 다양한 지역에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총 756건으로 10년 평균 대비 38%가 증가하였으며 피해면적은 24,782ha로 7배나 증가하였다. 그리고 올해만 해도 벌써 435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올해 가장 크게 발생한 홍성 산불은 1,454ha의 산림과 71채의 건물을 불태우고 53시간만에 진화되었다.그리고 홍성 산불이 발생했던 4월 2일 단 하루 동안 전국에서는 총 35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과거 산불이 잘 발생하지 2023-04-13 14:56 [時] 하얀 목련이 필때면 [時] 하얀 목련이 필때면 소년 한영민 뺏긴 들에도봄은 오고하얀 목련이 필때면길 떠난 님 돌아오련만기약없이 돌아서 멀어져 간 사랑은언제쯤이나어디서쯤에서 재회할지팬데믹 끝난놀이공원 여기저기연인가족 삼삼오오웃음꽃이 만발한데연인잃고 가족없이홀로 걷는 독거노인사랑없는 노년의 삶고목나무 진배없네무정하게 돌아선 님하염없이 미웁지만섬섬옥수 포근한님추억속에 그려보네한번뿐인 인생속에하나사랑 지키면서천년만년 기다리며낙락장송 되고지고언제일지 하얀 목련이 필때면떠나간 님 오시려나이승에서 못 만나면천상에서 만나지고[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04-07 07:00 [기고] 학교폭력 예방, 피해자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돼야 [기고] 학교폭력 예방, 피해자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돼야 김철우 경남 하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신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학기 초에 빈발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그늘 때문에 새로운 학교생활을 즐길 틈도 없이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마냥 즐거워할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교육부의 2022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살펴보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학교폭력을 경험한 피해 응답율이 1.7%로 약 5만 4천명이며 전년(1.1%)에 비해 피해학생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피해유형을 보면 언어폭력 41.8%, 신체폭력 14.6%, 집단따돌림 13.3%, 사이버폭력 9.6%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순으 2023-04-04 14:33 [時] 당신의 사랑은 무엇인가요 [時] 당신의 사랑은 무엇인가요 소년 한영민 이토록 진실한 내사랑이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내 순정이잠시도 못헤어지는 뜨겁던 우리 사랑이당신의 발길을 붙잡기엔부족했나요아름답던 바닷가파도에 실었던우리 사랑흰구름 띄운 푸른초원 거닐며주고 받던 우리사랑이떠나는 당신을머물게 하기엔너무 짧았나요섬섬옥수 어여쁜 손으로내얼굴 쓰다듬던포근하고 달콤하던 기억들도당신을 되돌아오게 하기에는너무 아련한가요당신의 사랑은 무엇인가요내 사랑을 전부 가져가두번 다시 누구도 못 사랑하게 만들고 가버린당신의 사랑은 어떤건가요어느새 저만치 가버린당신을 혼자 사랑하게 만든 당신의 사랑은 왜 그런가요당신의 사랑은 2023-03-31 07:00 [기고] '플라스틱의 늪' [기고] '플라스틱의 늪' 박문기 경남 함양군 환경위생과장 우리는 편리함을 이유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파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플라스틱 생산량은 날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도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문제는 낮은 재활용률이다.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단 9%에 불과하며 재활용되지 않은 폐플라스틱은 매립(50%), 무단투기(22%), 소각(19%)의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이런 이유로 과거 매력적이고 획기적인 물질이었던 플라스틱은 이제 우리의 삶에서 하루빨리 덜어내야 하는 물질이 되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2023-03-30 15:13 [기고] 장흥군에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와 지지를 바라며 [기고] 장흥군에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와 지지를 바라며 오병찬 전남 장흥군 주민복지과장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일은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유공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삶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훈 정책도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립묘지를 조성은 그 가운데 기본이 되는 일이다. 유공자들을 생후에 편안히 안장하고, 그들의 충의와 위훈 정신을 후대에 전수하는 역사적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다.우리나라는 서울 등 현충원 2곳, 경북ㆍ영천 등 호국원 6곳, 서울 4.19 등 민주묘 2023-03-26 13:44 [時] 사랑하니까 보내줄게 [時] 사랑하니까 보내줄게 소년 한영민 그래 보내줄게사랑하니까 보내줄게아직도 사랑하니까 보내줄게그냥 스쳐지나가게 놔두지사랑해놓고 간다고 하니미워서 보내기 싫지만사랑하니까 보내줄게아직도 사랑하니까 보내줄게싫다는 사람사랑 안하겠다는 사람사랑하게 해놓고돌아서는 사람 원망스럽지만보내줄게사랑하니까 보내줄게이제는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게가슴전부 채워놓고떠나가는 사람그래도 보내줄게내가 더많이사랑하니까 보내줄게나혼자 사랑하면 되니까[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03-24 07:00 [기고] 안전한 스쿨존 환경, 우리 모두의 참여로 만들자 [기고] 안전한 스쿨존 환경, 우리 모두의 참여로 만들자 박춘재 강원 동해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민식이법 시행 이후 수차례 법·제도 개선과 단속 장비, 안전시설을 꾸준히 보강하였음에도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3년 동안(2020~2022) 교통사고는 총 61만130건이 발생했고, 8742명이 사망했으며 88만402명이 부상을 당했다.그 중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1433건이며, 1473명이 부상을 입었고 8명이 사망을 함에 따라 여전히 매년 2~3명의 어린이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는 것이다.경찰에서는 개학철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2023-03-17 08:00 [기고] 봄철 건조한 날씨 속 산불 발생 우려 높아 [기고] 봄철 건조한 날씨 속 산불 발생 우려 높아 박준호 전남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낮은 습도 등 화재에 최상의 조건을 가진 기후적 특성이 있다. 또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가 낮을때가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라도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 올해 첫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경남 합천 산불 진화 이틀 만에 하동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에서도 대형 산불이 나 22시간여 만에 잡혔다. 지난해부터 급증한 산불 주원인으로 입산자 실화나 영농폐기물 소각이 지적되고 있다. 최근 통계자료를 보면 봄철 산불화재의 원인은 입산자의 실화, 쓰레기소각과 같이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대부 2023-03-15 17:00 [時] 가난한 행복 [時] 가난한 행복 소년 한영민 가난해도 행복이라일곱빗깔 순정바쳐모진세월 이겼는데사랑이라 굳은맹세바람되고 구름되어긴긴세월 흘러가도돌아 올 기약없네어디선가 까치소리내님인가 긴가민가님 마중 나가지만그님소식 간데없어눈물인지 빗물인지갑사치마 적셔우네[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03-10 11:04 [기고] 이중성과 존경, 그리고 후회 없는 삶 [기고] 이중성과 존경, 그리고 후회 없는 삶 김병연 시인/ 수필가 인간(人間)은 누구나 이중성(二重性)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이중 잣대로 모든 사물을 재단(裁斷)하며 살아간다.인간의 삶은 부끄러움을 알기보다는 부끄러움을 깔고 앉아 얼마나 뻔뻔하게 사느냐가 축재나 출세를 좌우하는지도 모를 일이다.양면의 칼을 많이 사용하는 인간일수록 가까이하면 상처를 받기 십상이다. 이들의 주관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마치 카멜레온처럼 주변 여건과 상황에 따라 주관마저 변장을 한다. 때론 정의의 편에서, 때론 사익을 위해서, 때론 불의와 타협하기 위한 수단으로 칼을 마구 휘둘러 댄다.정도(程度) 2023-03-07 13:16 [기고] 산불예방 [기고] 산불예방 권용준 경북 예천군 산림녹지과장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 되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오면 새로운 생명이 깨어나듯 산불 발생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다.우리 예천군은 전체 면적의 54%가 산림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도 전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산불은 단 한 번의 용서도 없다. 지난 2월 28일 풍양면 와룡리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산림 37ha를 덮친 화마를 보더라도 찰나의 방심이 엄청난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산불은 방심과 부주의, 생활폐기물 소각, 논·밭두렁 및 농 2023-03-06 14:00 [時] 바보야 나를 버린 바보야 [時] 바보야 나를 버린 바보야 소년 한영민 바보야이 세상에서 너를제일 사랑하는나를 버린 바보야언제나 너만을 생각하고너만을 사랑하는나를 떠나버린 바보야비가 오면 우산되고해가 뜨면 차양이 되는너만을 사랑하고너를 위해 죽을 수 있는나에게 등을 돌린 바보야최고로 사랑하는나를 버리고 가버린바보야수백명이 바라보는공항에서 아낌없이 등을 내주었던 나를내 사랑을우리 사랑을우리 추억을우리 기억들을버리고 가버린 바보야아직도 너를 사랑하는아직도 너만을 기다리는세상이 아니면천상에서도너만을 사랑하는나를 잊어가고 있는 바보야[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2023-03-03 17:0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