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광주,전남 "학생부 부당정정 또 드러나나" 전전긍긍 광주 광역시의 한 사립여고에서 발생한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 부당 정정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가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하면서 광주·전남 일선 학교에 5∼6년 전의 부끄러운 민낯이 또 다시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입시를 코앞에 둔 상황인 만큼 수험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수조사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1일 광주·전남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2300여 고교를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학교부 기재 실태에 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학생부를 기록하는 교육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6-09-12 08:50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덥다고 하는 올해 여름.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우리를 더욱 짜증스럽게 하는 것이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이른바 사회 지도층의 일탈 행동이 바로 그것으로, 이는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은 제1조 1항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2항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주권재민'이 명시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고위 관료가 "민중은 개, 돼지와 같다"라는 망언을 서슴없이 내뱉어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9-01 15:09 정세균"사드 '국론분열 최소화'초당적 합의해야" 정세균 국회의장은 23일 사드 배치 등 외교·안보 문제와 관련, “이념 갈등과 정치적 대립을 넘어서 국가 전체의 미래를 위해 국론분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당적인 합의를 도출해 실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주최로 열린 외교안보국제콘퍼런스 축사를 통해 “이제라도 우리는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장기적인 외교·안보전략을 모색하고 수립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오늘날의 동북아 정세는 구한말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됐던 한반도의 아픈 과거를 떠올리게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6-08-24 08:02 더민주 "국회차원 사드 대책특위 구성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국회 내에 사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틀간 사드 긴급현안질문에서 국민이 확인할 수 있었던 건 졸속, 밀실, 부실뿐인 사드 배치 결정의 민낯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회의원들 앞에서 답변한 ‘이 자리에서 소상히 밝히는 건 적절치 않다’는 국민 유행어가 될 판”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답변은 아무 문제 없으니 군소리 말고 그저 정부를 따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종북몰이 정치일반 | 이신우기자 | 2016-07-22 07:56 [세상읽기 37] 검사를 더 이상 욕되게 할 수 없다 [세상읽기 37] 검사를 더 이상 욕되게 할 수 없다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 주식의 귀재/ 7월 18일 ‘주식 대박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진경준 검사장이 결국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현직 검사장(차관급)의 구속은 68년 검찰 역사상 처음이다. 진 검사장은 게임개발 업체인 넥슨의 김정주 창업주로부터 10억 원을 받아 이 중 8억5000여만 원으로 넥슨재팬 주식을 사고팔아 120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올리고, 3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도 요구해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처남 명의로 설립된 청소 용역 업체를 통해 한진그룹으로부터 134억 원의 일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16-07-20 10:46 선심성 지역개발공약 지양해야 경남 밀양이냐 가덕도냐를 놓고 극한 대립을 치닫던 영남 신공항 후보지 논란이 '김해 신공항' 추진 결론으로 최악의 분란은 막았지만 망국적인 지역갈등 후유증을 남겼다. 대형 국책사업들이 국론 분열의 뇌관으로 장착됐던 것은 이번 만이 아니다. 지역 갈등과 대립의 불씨는 대체로 지역 표심을 겨냥한 대선 공약들에서 지펴졌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대선에서도 후보들이 대형 지역개발 공약을 내걸고 집권 후 후퇴하는 모습을 되풀이 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선거 공약에서 대형 국책사업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실제로 그동 사설 | . | 2016-06-23 13:25 국가 존재의 당위성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이다. 수많은 국민이 영문도 모른채 수년간 차례로 죽어가는 것을 외면한 지금의 국가와 정부는 사실상 존재 근거를 상실했다. 국민의 생명조차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와 정부가 경제성장이니,사회정의니,통일한국 같은 거창한 구호를 부르짖어본들 어느 국민이 믿고 따르겠는가. 옥시 대형참사는 국가와 정부의 무능함과 함께 ‘검은 자본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 사건은 자본이 검은 돈으로 연구결과나 보고서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5-26 13:03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 결혼을 앞둔 처녀에게 두 군데서 청혼이 들어왔다. 동쪽 동네 총각은 부자인데 못생겼고, 서쪽 동네 총각은 가난한데 잘생겼다. 부모가 누구를 택할 것인지 묻자 처녀가 고민 끝에 대답한다. "저는 밥은 동쪽에서 먹고, 잠은 서쪽에서 자고 싶어요."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이란 말이 이래서 나왔단다. 욕심이 과하다는 속뜻이 담겼다. 요즘은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아다닐 때, 혹은 정치 철새를 손가락질할 때 이 말을 쓴다. 그런데 말법 측면에서 처녀의 대답을 되새겨 보자. 여기서 '저는'은 없는 게 훨씬 낫다. 우리말의 특징 중 하나가 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6-02-18 14:14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 ‘뜻을 세우고 부단히 노력하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서민경제 안정과 지방개혁 4대 과제 그리고 지방의회 자치조직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대망의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 큰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비상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재주가 많은 원숭이처럼 새해에는 우리 모두 지혜롭게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많은 문제들로 혼란스러웠습니다. 방위사업 비리와 메리스 지방정치 | . | 2015-12-29 16:19 한상균, 조계사 은신 24일만에 경찰 자진출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로 은신한지 24일 만인 10일 오전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자신이 그간 머물던 조계사 관음전에서 나왔다. 한 위원장은 자승 스님 면담을 마치고 생명평화법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정에서 광기 어린 공안탄압의 불법적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혼돈에 빠진 불의한 정권의 민낯을 까발릴 것”이라며 경찰 출두 전 마지막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야당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며 노동개악을 밀어붙이는 지금 언제까지 협상 테이블에 앉아 저울질할 것인가”라며 “이번 임시국 종합 | 백인숙기자 | 2015-12-11 02:23 칠포세대의 눈물 끝내 외면할 것인가 청년실업 50만명, 청년 취업준비생 60만명, 7급 국가공무원 경쟁률 82대 1, 시간제공무원 채용경쟁율 평균 10대1, 이것이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주소이다.최근 금수저 ,흙수저 논란이나 7포세대, N포세대니 하는 자조적 체념도 청년들의 절망감을 대변하는 또다른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한때 노사정위원회의 타협안이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게 했으나 지금으로서는 타협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로서는 불리할 것이 없다. 60세 정년연장은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반면 임금피크제는 노동계가 거부하면 그만이다.일부는 노동시간 16시간을 양보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5-12-02 10:55 세종시의회-집행부 갈등에 비리연루까지 '점입가경' 세종시와 시의회 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행정 곳곳에서 시 직원들의 비리와 연루설이 제기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이 잡음 가운데는 시의회 의원이 압력을 행사하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민선2기 출범 2년차를 맞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강력한 행정 동력에 제동이 걸리면서 리더십에 치명타를 입고 있다. 세종시와 시의회,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세종시는 민선 2기 출범 2년차에 들어서면서 새롭게 신설된 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타, 청소년수련관 등 각 기관의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들을 지방정치 | 세종/ 유양준기자 | 2015-10-22 07:14 곤, 더 버스커 곤, 더 버스커 ▶ 분야 : 뮤지컬▶ 기간 : 2015.08.04. ~ 2015.08.20. ▶ 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 일요일 2시 ▶ 장소 : 서울 세종 M씨어터 ▶ 요금 : R석 65,000원 S석 45,000원 ▶ 문의 : 02-391-8226 ▶ 공연소개주인공 최곤은 자신이 만든 음악을 거리에서 자유롭게 연주하며 살고 싶어 하는 길 위의 예술가 ‘버스커’다. 곤은 거리공연에서 만난 청각장애 댄서 니나, 스트리트 드러머 원석과 함께 ‘니나잘해’라는 팀을 만들어 전국 버스킹 투어를 한다. 신생방송국 SKS는 서바이벌 오디션 열풍 생활·문화 | . | 2015-08-20 10:19 與野 '롯데사태' 질타…재벌지배구조 개혁 탄력받나 여야 정치권이 3일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 사태를 놓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일부에서는 차제에 재벌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법 공론화가 탄력을 받을지도 주목된다.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롯데 사태를 두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규정한 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의 의지에 “볼썽사나운 롯데가(家)의 ‘돈 전쟁’이 찬물을 끼얹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롯데그룹이 제과·유통업을 주력으로 삼는 기업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국민 삶에 가장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5-08-04 09:31 방미 김무성 "내년에도 워커장군 묘에 절할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한국시간) 최근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의 영웅’ 월튼 워커 장군의 묘에 재배(再拜)한 것에 대한 국내 일각의 비판과 관련 “우리나라를 살려주신 분이 돌아가신 묘에 절 두 번했다고 서울의 언론에서 비판을 많이 하는데, 내년에 가서 나는 또 (절을)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대표는 이날 뉴욕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돌아가신 어른에게 관습이 큰 절을 두 번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7일 알링턴 국립묘지에 있는 워커 장군 묘소에 재배하 정치일반 | 연합뉴스/ 이승우기자 | 2015-07-31 07:10 칼럼 懲毖‘징비’할 준비가 돼 있는가 懲-징계하다 毖-경계하다 錄- 기록하다 란 뜻이다. 징비록은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 1542~1607년)이 집필한 참회의 전쟁 기록이다. 외세 침략에 국토가 유린당한 굴욕의 사기(史記)다. 한심하고 부끄러운 민낯을 눈물로 쓴 자기 성찰의 역사다. 유성룡은 서문에 “다시는 같은 전란을 겪지 않도록 조정의 실정을 반성하고 앞날을 대비하고자 책을 쓴다”고 밝혔다. 임진왜란(1592~1598년)은 조선·명나라와 일본이 맞붙어 동아시아 정세를 뒤흔든 국제전이었다. 당시 3200만명 인구의 일본에 비해 조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07-16 01:20 기고문 물 관리 프로젝트, 전국 최고의 히트작으로 영화‘인터스텔라(2014년 作)’가 주는 인상은 강렬하다. 앞으로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뭄으로 지구는‘죽음의 땅’으로 변했다. 이를 대체할 땅을 찾아 떠난 쿠퍼(주인공 이름)의 한마디가 간절하게 들린다.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가뭄은 이전에도 있어 왔다. 결과는 사라지고 없어졌다는 것이다.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기에, 그리고 경험하지 않았기에 다가오는 충격은 미약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기에 대비는 사치가 아니다. 기원전 2350년 경,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사 기고 | 윤영득 충남 서산시의회의원 | 2015-07-05 10:31 칼럼-잔인한 4월의 단상(斷想) 4월은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우며 /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 봄비로 활기 없는 뿌리를 일깨운다. 겨울이 오히려 우리를 따뜻이 해주었다 / 대지를 망각의 눈으로 덮고 / 마른 뿌리로 작은 생명을 길러 주었다.(T S 엘리엇의 '황무지' 중) 황무지는 기술문명에 갇힌 인간성과 수천만의 목숨을 앗아간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에 대한 허탈감과 무력감에서 비롯된 ‘생명이 깃들지 못하는 문명’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나 엘리엇이 말한 잔인함은 그런 황폐함조차 이겨내고 언 땅을 뚫고 나오는 놀라운 생명의 강인함을 역설적으로 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5-04-23 03:10 [세상읽기 11] 서길원 칼럼-참담한 지도층의 민낯 [세상읽기 11] 서길원 칼럼-참담한 지도층의 민낯 [서길원 大記者 세상읽기]국민들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희망이 있는 나라에 살고 있는가.- “고귀하게 태어난 사람은 고귀하게 행동해야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함축한 말이다. 이 말은 과거 로마제국 귀족들의 불문율이었다. 로마 귀족들은 자신들이 노예와 다른 점은 단순히 신분이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의무를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했다.“내가 당신보다 권력이 많고 재물이 많아서 상류층이 아니라, 당신보다 더 헌신하고 희생할 줄 알기에 상류층이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재력가의 자식이기에 ‘화난다’며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15-04-22 01:33 野, "정국 물타기 시도 안돼"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새누리당에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할 것을 강도 높게 압박했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기화로 정부·여당이 국면을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대여 공세의 고삐를 조이고 나선 것이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은 권력 앞에 무기력한 ‘정치검찰’의 민낯과 무능을 또다시 봐야만 했다”며 “검찰이 그나마 밝혀냈다던 ‘문건 유출 3인방’에 대한 설명도 국민을 이해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한 대변인은 “진실 규명을 위한 첫걸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4-12-22 10:1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