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여주대교 보행자 전용도로 위험천만...“시 제설작업 2% 부족”
지난달 30일 폭설로 인해 경기 여주지역 일부 산책로와 도로에 제설작업의 손이 미치치 못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5시 기준 여주시의 적설량은 점동관측소 8.7㎝, 대신관측소 10.7㎝였다.
시는 12개 읍면동에서 동시다발적인 제설 장비와 인력 등을 투입한 제설작업은 31일 이후 거의 정상적인 수준의 제설을 실시했다.
문제는 세종병원 뒤편쪽에서 여주대교까지의 보행자 전용 도로에는 제설작업이 부진했다.
주민 A씨는 “지난 1일 오후 운동을 나왔다가 세종병원 뒤편쪽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며 “밤에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위험한 실정”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같은 구간에서도 일부는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일부 구간은 안 이루어진 상황은 쉽게 납득이 안된다”며 “시의 적극적인 업무 자세가 2% 아쉽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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