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피습 사건과는 무관하게 이전부터 검토한 일정"
가덕도 신공항 지원 문제 등 논의…시민과 현장 일정도 검토중
가덕도 신공항 지원 문제 등 논의…시민과 현장 일정도 검토중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0일 오후 부산을 찾아 지역 청년 초청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당원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부산 시민들과 만나는 현장 일정도 검토 중이다.
이튿날 오전에는 부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한다. 한 위원장 취임 후 첫 현장 비대위 회의다.
한 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부산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일정상 참여하지 못하자 부산 일정을 별도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부산 방문에서 한 위원장은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와 함께 가덕도 신공항 지원 문제, '글로벌국제허브도시특별법' 제정안 추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위원장의 부산 방문은 부산에서 벌어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무관하게 이전부터 검토해온 일정이라고 국민의힘 관계자는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습격을 당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8일에는 강원 원주를 방문, 강원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고 경남도당(10일), 서울시당(11일), 충남도당(14일), 인천시당(16일) 신년인사회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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