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특교세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4억 5천만원을 투입, 시내권 하정2길, 마방길, 시청남로 3개 노선 1.2㎞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하정2길 등 3개노선을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만들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가 걷고싶은 도로가 되도록 하고 안전이 피어나는 남원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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