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투자 부문 22% 집중 지출
긴급입찰·심사기간 단축 등 추진
긴급입찰·심사기간 단축 등 추진
충남 보령시가 올해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6,840억 원 중 61%인 4,172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시는 15일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특히 인건비와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소비·투자 부문에 해당하는 예산액 4,997억 원 중 1분기에 22%인 1,100억 원을 지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구기선 부시장을 중심으로 상반기 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신속집행 목표율을 61%로 자체 설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월 실·국 단위 자체 점검을 하고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보조금 심의와 위·수탁 계약, 인허가, 공유재산심의, 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신속한 계약과 착공은 물론 선금과 기성금, 관급자재 선고지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활용지침을 활용해 긴급입찰 및 각종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수의계약 금액 확대,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과 집행현황 집중관리 등을 통해 신속하게 집행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을 가속화 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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