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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속도...지역문화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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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속도...지역문화 거점 조성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2.2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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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상황 점검보고회 개최
2025년 착공·2027년 완공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설계용역 추진상황 보고회. [진주시 제공]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설계용역 추진상황 보고회.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건립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사업과 관련, 현재 추진 중인 설계 진행현황과 건축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2019년 6월 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이 현재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 건립하기 위한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시작돼 지난해 7월 국제 설계공모를 거쳐 10월부터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사에서 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을 비롯해 철도문화공원, 문화거리 조성,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시민광장ㆍ숲 조성 등을 통해 방치돼 있던 도심지 내 유휴 부지를 지역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추진 중이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총사업비 855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 79㎡, 연면적 1만 4780㎡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추진된다.

최근 박물관 트렌드에 맞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진주시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턱이 낮은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설계 진행 중이며 오는 2025년 공사를 발주해 2027년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철도문화공원을 비롯해 앞으로 새롭게 조성될 도시숲, 시민광장 등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전체와 연계된 동선 체계와 콘셉트 및 경관조명 등이 서로 잘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공간이 되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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