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예비후보, "진실, 성실, 절실, '3실의 정치' 할 것"
상태바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예비후보, "진실, 성실, 절실, '3실의 정치' 할 것"
  • 부산/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2.27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번의 좌절…"사명이 나를 이끌어"
-"사상구치소 등 사상 현안 반드시 이뤄내야"
-기본부터 강한 사상구…문화관광, 안전, 교육 정책 내세워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예비후보. [배재정 예비후보 캠프 제공]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예비후보. [배재정 예비후보 캠프 제공]

"과거 기자가 될 무렵 청년 배재정은 세상을 조금이라도 나은 곳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선한 정치, 정직한 정치, 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이제 세 번째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는 배재정 사상구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밝힌 자신의 각오이다. 

지난해 부산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상구는 16개 구군 중 떠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이에 배 예비후보는 "끝없이 추락하는 사상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아무도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없다"며 "사상이 홀대받는 현실에서 사상구민 분들께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번의 선거 패배 이후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다시 일어서기 쉽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사명이라는 단어가 저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20년 가까운 기자생활을 했으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생활을 하는 동안 비대위, 당 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등 많은 활동도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당시 헌정최초 여성 국무총리 비서실상을 역임하는 등 국가 경영을 배웠다"며 "소중한 경험을 의정활동에 담아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한 "여성이다보니 부드럽다는 점을 지적하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여성이어서 더 세심하게 주민의 아픔에 공감하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 한분 한분 만나기 위해 애썼다"며 "10만 인터뷰 설문지, 부산구치소 이전 서명지, 경부선철도 지하화 서명지, 사상-하단선 조속 완공 촉구 서명지 등을 직접 들고 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10년 가까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상은 구치소 이전문제, 경부선철도 지하화 등 해결해야 할 큰산들이 남아있다.
 
그중 배 예비후보는 사상의 가장 큰 현안으로 '사상 구치소 이전 문제 해결'을 손꼽았다.

그는 "2019년 민주당이 구치소의 강서 통합이전 MOU를 체결할 때 저 또한 직접 법무부에 찾아가 박상기 당시 장관을 만나 설득하고 강서구청장도 찾아가 만나는 등 제 몫 이상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당시 민주당은 강서구의 현역 구청장도 통합이전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서구 국회의원의 반대를 국민의힘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했으며, 부산시 공론화위원회가 강서구 통합이전을 권고했음에도 최종 확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상구에서는 온갖 단체들이 환영 플래카드를 내걸고 환호하는 웃지못할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상 구치소 이전문제 해결을 반드시 실행하고, 경부선철도 지하화 등 과제들도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상구는 생기 가득한 건강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는 배재정 예비후보는 "'기본부터 강한 사상구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축, 쉼이 있는 문화 관광 생태도시, 동남권 관문도시, 밝고 안전한 건강도시, 더불어 행복한 교육 복지도시 사상구를 만들겠다" 각오를 밝혔다.

그는 "사상은 사상공단으로 유명하다"며 "1960년대 말 이후 부산의 경제를 책임졌지만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상공단을 제대로 재생시키고 공단과 주민을 연결하는 일자리재단을 만들겠다"며 "필요하면 일자리를 원하는 구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등 기업유치도 해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허브센터, 행정관청인 이민관리청 유치 등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예비후보는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시절 '장렬히 산화하겠다'는 각오로 민주당의 험지인 부산, 사상에 뿌리를 내렸다. 진심과 노력을 보여드리겠다"며 "진실, 성실, 절실, '3실의 정치'를 하겠다. 사상구민과 함께 낙숫물이 돌을 뚫듯, 변화하는 부산 사상을 향해 함께 달리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