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2023년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시민이 행복한 경관 및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1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관 및 공공디자인 전반에 대해 ▲경관 관리 정책 운영 ▲경관 및 공공디자인 심의·자문 이행 ▲전담 조직 및 인력확보 ▲공공디자인 사업 공정관리 등 13개 세부 지표로 평가해 자치단체별 순위를 결정했다.

구는 2023년에 약 24억원(시비 50%, 구비 50%)을 투자해 공공디자인 사업 4건, 간판개선사업 2건, 경관형성사업 1건, 범죄예방 디자인사업 1건을 추진했다.

또 인천시 경관 및 공공디자인 심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디자인 전문인력을 통한 도시디자인 사전컨설팅과 가이드라인 적용 등을 추진한 결과, 인천시 10개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21년 4위를 차지하고 지난해에는 2위에 그쳤으나, 올해 1위로 올라서며 도시행정의 저력을 보여줬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수구만의 우수한 경관을 발굴하고 도시공간 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추진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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