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제6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가을소풍’이 최근 광의면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할머니 농산물장터, 막걸리 한 모금 마당, 신명나는 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코스마다 운영,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1000여 명의 전국 각지에서 구례를 찾은 여행객들은 빨갛게 익어가는 감나무농원, 농촌 논밭두렁길, 시골 돌담길, 예술인마을 작품 등 가을 정취를 맡으며 성찰의 걷기와 힐링 여행을 만끽했다.
구례군에서는 지리산둘레길, 연기암 치유의 숲길, 서시천과 섬진강 벚꽃길, 섬진강 둑방길,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 지리산 산림생태공원 등 강과 산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어 이를 이용한 다양한 걷기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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