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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현장서 드론 유용하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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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현장서 드론 유용하게 활용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9.0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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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최승필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드론’이 도내 구조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등 역할을 톡톡하게 수행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천소방서는 최근 부천시 중동 소재 아파트에서 드론을 활용해 투신기도자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투신자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구조 요청자가 정확히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인명구조용 드론을 활용, 현장 도착 2분 만에 아파트 옥상에 있는 구조 요청자를 발견했다.

이에 부천소방서는 드론이 촬영한 화면을 통해 요청자의 위치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신속한 대처를 통해 무사히 신병을 확보, 경찰에 인계했다.

17세 여성인 구조 요청자는 자해를 시도한 뒤 옥상에서 울고 있었던 상황으로, 조금만 늦었을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시 적성면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도 드론의 역할은 빛났다. 파주소방서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께 실종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오후 7시 30분까지 3시간 30분여에 걸친 수색을 진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파주소방서는 다음날인 23일 오전 8시부터 재개된 실종자 수색 작업에 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소방드론을 투입, 수색 2시간 만인 오전 10시 55분께 강 속에서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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